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정신보건, 자살 예방, 지역사회 트라우마 회복 등의 분야에서 20여 년 일해왔다. 서울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을 지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2002년 청소년 치유형 대안학교 ‘프레네스쿨(성장학교) 별’을 설립,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 활동으로 2004년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주는 청소년보호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교보재단에서 주는 참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청년들의 학교, 경계인 청년지원센터 등 청년들의 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아 자살 예방과 심리방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요즘 아이들 학급 집단 심리의 비밀』,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무기력의 비밀』, 『중2병의 비밀』, 『교실 심리』, 『공부 상처』, 『선생님, 오늘도 무사히』 등이 있다.
이현정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의료인류학자로서 중국과 한국의 자살, 우울증, 재난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질환 및 사회적 고통의 지역적 맥락과 사회문화적 관련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국가, 의료전문가 및 NGO의 개입 방식이 사회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다. 저서로는 『펑롱현 사람들』, 『아프면 보이는 것들』(공저),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공저), 『고잔동 일기』(공저) 등이 있다.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노인, 장애인, 여성의 건강권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연구자이다. 지은 책으로는 Regulating Long-Term Care Quality(공저), Nursing Older Adults(공저),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공저) 등이 있다.
이기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관심을 갖고 강화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에 참여하였고, 성북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하였다.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관심 분야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례관리, 슈퍼비전, 질적 연구 등이다. 안산온마음센터의『애도기반 사례관리 매뉴얼』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서울형 심리부검 매뉴얼』 개발을 주도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이해와 실제』(공저), 『사례관리론: 개념, 기술, 실천역량 이해』(공저), 『사회복지 슈퍼비전』(공저) 등이 있다.
주지영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낮병원에서 지역사회 기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시민 참여를 통한 자살 예방 조직화, 현안 대응 예방 사업을 실행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코비드19 심리지원단에서 활동하면서 코로나 및 청년 자살 현안에 대해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박건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명과학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사회학과 역학을 공부하였다. 다양한 연구 참여를 통해 사회역학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구하는 주제는 정신질환과 자살 행동의 역학적 특성 그리고 이와 연관된 사회 현상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주로 분석하고 있다. 통계 결과표를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지만, 숫자 이면의 사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