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녀의 고향인 베름란드의 전성기, 즉 부유한 제철소 주인과 소지주들의 생활상을 연대기적으로 다루면서, 나약한 성격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배교자인 사제 예스타 베를링이 이끄는 12명의 기사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서정적 문체에 비장감이 넘치는 이 책은 1890년대 스웨덴 낭만주의 부흥운동에 기여했다. 1895년 여행 장학금을 받아 교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그 뒤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시칠리아에 관한 사회주의적 소설인 『반 그리스도의 기적』(1897)을 출간했고, 이어 『지주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에서 한해 겨울을 보내던 중 영감을 얻은 『예루살렘』(1901~02)으로 스웨덴 최고의 소설가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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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셀마 라게를뢰프(Selma Lagerl?f, 1858~1940)는 1858년 스웨덴 모르바카에서 태어나 1940년 모르바카에서 죽었다. 설화나 영웅담에 기초한 소설을 썼으며, 19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스웨덴 작가이다. 스웨덴의 여류 작가. 베름란드 지방의 명문 모르바카 집안에서 출생.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란스크로 나시의 여학교 교사가 되었다(1885~95). 이 때《Idun》지의현상 소설에 응모, 향토의 전설에 기초한《G?sta Berlings Saga(1891)》가 입선되어 일시에 유명해지면서 스웨덴의 자연주의에 종결을 주었다. 1895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후, 많은 명작을 발표, 국민적 작가가 되고, 그 작품은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1909년에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고, 1914년 아카데미 최초의 부인 회원이 되었다. 제2차 대전의 발발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출생지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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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부 선조의 도움, 잉그마르손 집안, 제2부 위대한 잉그마르, 전도관과 예루살렘, 잉그마르의 죽음, 잉그마르의 딸 카린, 전도관에서 생긴 일, 폭풍의 밤, 어떤 기적, 제3부 사랑을 찾아서, 류니베르 호의 침몰, 에바 군네르스투테르, 잉그마르와 게르트루드, 잉그마르 농장, 농 부, 배 신, 게르트루드의 사랑, 선임목사 미망인의 충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