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梧桐)잎은 일정한 구조(構造)가 있고, 일정한 구조(構造)가 있는고로 일정한 기능(機能)이 있고, 일정한 기능(機能)이 있는 고로 일정한 수명(壽命)이 있고, 일정한 수명(壽命)이 있는 고로 일정(一定)한 사멸(死滅)이 있다. 그러므로 오동(梧桐)잎은 나옴으로부터 떨어질 때까지 호리불차(毫厘不差)(1호 1리 차이가 없음)의 순서적(順序的) 변동(變動)이 있는 것이니, 그 변동(變動)의 궤율(軌律)은 날 때의 구조(構造)에서 예정(豫定)하여진 것이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