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정 따라 피는 꽃
8 ... 꿈 꽃 피기까지
9 ... 하얀 마음
10 ... 종착역
11 ... 잎새들의 이야기
12 ... 풀잎에 안긴 이슬
14 ... 마지막 향기
15 ... 잃어버린다.
16 ... 사랑이 나무처럼
18 ... 소리 재
20 ... 유자 같은 정(情)
21 ... 꿈인가요
22 ... 미라의 절규
24 ... 유영(遊泳) 세상
26 ... 흙을 품은 봄
28 ... 빛바랜 사진
30 ... 숨비와 물질
32 ... 동백꽃 사랑
33 ... 기다림
34 ... 잡지 못한 사랑
36 ... 봄 마실
38 ... 윤슬과 물비늘
40 ... 전주곡 사랑
42 ... 등댓불
44 ... 먹장구름
46 ... 젊음의 소야곡(小夜?)
48 ... 문을 열고
50 ... 풍천(風川)에 가면
51 ... 꽃비 된 매화
52 ... 소생하라
54 ... 유월 전쟁(6.25)
56 ... 갈등은 싸움
58 ... 추억의 새벽
60 ... 나노 시대 (10-9나노)
62 ... 해 뜨고 달 뜨고
63 ... 은어들 군무
64 ... 왜 이렇게 살아
66 ... 자연 속 가을
68 ... 진주와 동거
70 ... 가슴에 뜨는 달
72 ... 웃음 바람
74 ... 뻘밭에 누워서
76 ... 홍시 속의 나
78 ... 로봇 대화
80 ... 겁 없는 안개
82 ... 공상(空想)의 미래
84 ... 보내는 마음
86 ... 동백꽃 12월
88 ... 성탄은 구원
90 ... 새해 아침
92 ... 마음 주세요
94 ... 매실 꽃 봄
96 ... 입체 마술
98 ... 인공지능
100 ... 걸망을 메다
102 ... 눈물 어린 사랑
104 ... 춘삼월 연정
106 ... 바다와 파도
108 ... 창문을 열어봐
110 ... 파란(波瀾)의 진동
112 ... 아버지의 눈물
114 ... 마음 설거지
116 ... 눈물에 웃음꽃
118 ... 신묘한 생각
119 ... 동백 꽃망울
120 ... 모퉁이 돌아가는 봄
121 ... 속눈을 뜬다
122 ... 막지 마세요
124 ... 겨자씨 한 알
126 ... 감 하나의 가을
127 ... 미완성의 곡예
128 ... 바람이 걸리다
130 ... 아름다운 착시(錯視)
132 ... 모순의 늪
134 ... 생생(生生)
136 ... 증언자
138 ... 번개를 타고 간다
140 ... 비껴가는 길
142 ... 해가 뜬다
"<<추천글 중에서>>
서정의 몽환이 들려주는 용기와 치유
현대에서 시인이 필요한 이유는 시인이 몽환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몽환의 정신은 각박하고 피폐한 삶의 길에 용기가 되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문명의 속성에 젖어 딱딱하게 굳어버린 인간의 서정 속에 감성이라는 윤활유로 부드럽게 해 주어 오로지 상승만을 위한 삶의 가치에 자아를 발견하고 자아를 지키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시인의 몽환적인 서정이라 할 수 있다
최이천 시인의 <정 따라 피는 꽃>을 따라가다 보면 태고 때부터 간직하고 있었지만 현실이라는 삶의 가치에 떠밀려 가슴 밑바닥에 단단히 잠겨 있던 인간 본연의 서정이 맑은 샘물처럼 흘러나와 가슴이 따뜻해지고 안도의 숨을 내뱉게 된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