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6th Grade Ninja』 3 붉은 복면의 등장 출간!
체이스 페이스! 우리 잘 어울리나요?
핑크빛 우정을 향한 달콤살벌 대작전!
미국 아마존에서 개인 독립 출판으로 500,000부 넘게 판매한 화제작 『6학년 복면 클럽』 시리즈 첫 책 ‘학교 히어로의 탄생’ 편, 두 번째 책인 ‘해적의 습격’ 편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세 번째 책 ‘빨간 복면의 등장’ 편이 비전비엔피 ‘그린애플’에서 출간되었다.
1권에서 뷰캐넌 학교에 새로 전학 온 말라깽이 왕소심 소년 체이스는 복면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의 대장이던 와이엇의 검은 음모에 용기 있게 맞서 학교를 위기에서 구해 낸다. 2권에서는 “아르르르, 동지들!” 하는 해적 말투를 쓰는 의문의 아이 칼라일이 전학 오며 학교가 해적 손아귀에 들어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체이스는 불의에 굴복하기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길을 가며 학교를 또다시 위기에서 구해 낸다.
3권에서는 핑크빛 분위기와 함께 위기의 신호가 감지된다. 체이스는 과학 수업에서 같은 실험 조인 페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 애에게 고백하려던 순간, 책가방을 도난당하고 그 안에 들어 있던 고백편지 복사본이 학교 여기저기에 나붙으며 전교생으로부터 놀림을 당한다. 범인인 빨간 후드 티 입은 아이를 쫓다가 빨간 복면 클럽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자신의 복면 클럽 은신처가 파괴되고 절친인 브레이든마저 곤경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체이스는 싸움을 건 이들이 원하는 방식, 즉 폭력 대신 ‘다른 싸움’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번에도 체이스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을 쓴 마커스 에머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6학년 복면 클럽』 시리즈를 어린이들이 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웅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아마존 리뷰에는 ‘게임만 하던 4~6학년 아들 또는 손자가 이 책을 읽고 다음 권을 사달라고 조를 정도’라는 이야기를 비롯해, 아이가 책에 흠뻑 빠졌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저자의 의도대로, 이 책은 독서를 싫어하는 어린이도 단번에 몰입할 만큼 재밌는 이야기를 선사할 뿐 아니라, 독자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모험심과 창의성의 불씨를 발견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