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전원시(田園詩): 우연의 수레바퀴(The Wheels of Chance: A Bicycling Idyll by H. G. Wells)(1896)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가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자전거 열풍(the cycling craze)(1890~1905)이 불었을 때 발표한 만화 소설(comic novel)입니다. 당시 자전거의 등장은 비단 저렴하고 빠른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노동자 계급에게 새로운 여행수단으로써 각광받으며 고착화된 계급구조와 남녀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 일대 사건이였습니다. 미국 감독 해롤드 M. 쇼(Harold M. Shaw)(1877~1926)이 영국에서 촬영한 작품 중 하나로 1922년 무성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후프드라이버(Mr. Hoopdriver)는 급여는 낮은 그라인더이지만, 43파운드에 달하는 자전거 소유자로 여름휴가 때 남부 해안(the Southern Coast)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떠납니다. 후프드라이버는 여행 중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서비턴(Surbiton) 출신의 아리따운 여성 제시 밀턴(Jessie Milton)을 우연하게 만나게 되는데... 그가 계모의 품을 벗어나려는 그녀를 베샤멜(Bechamel)이란 노인의 손으로부터 구하면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됩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영국 남부를 가로지르는 청춘남녀에겐 과연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우연의 수레바퀴(The Wheels of Chance: A Bicycling Idyll by H. G. Wells)(1896)는 과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SF와 사뭇 결이 다른 작품으로 조지 웰스의 유쾌함이 한껏 묻어나는 코미디풍의 여행소설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여정과 함께 영국의 실존하는 도시 - Ripley, Cobham, Guildford, Haslemere, Godalming, Milford, Midhurst, Chichester, Bognor, Chichester Harbour, Havant, Botley, Blandford 등이 연달아 등장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영국을 관통하는 듯한 해방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IV. THE RIDING FORTH OF MR. HOOPDRIVER. You grudge sleep, you grudge eating, and drinking even, their intrusion on those exquisite moments. There will be no more rising before breakfast in casual old clothing, to go dusting and getting ready in a cheerless, shutter-darkened, wrappered-up shop, no more imperious cries of, “Forward, Hoopdriver,” no more hasty meals, and weary attendance on fitful old women, for ten blessed days. The first morning is by far the most glorious, for you hold your whole fortune in your hands. Thereafter, every night, comes a pang, a spectre, that will not be exorcised?the premonition of the return.
제4장. 후프 드라이버 씨의 출발. 당신은 잠자는 것을 원망하고, 먹고, 마시는 것조차, 그들의 절묘한 순간에 침입하는 것을 원망합니다. 더 이상 평상복 차림으로 아침 식사 전에 일어나서 먼지를 털고 기운 없고 셔터가 어둡고 포장된 가게에서 준비하며 "앞으로, 후프드라이버"라고 거만한 외침도, 더 이상 성급한 식사도 없을 것입니다. 10일의 축복받은 날 동안 탐욕스러운 노파를 보살피는 피곤한 모습. 첫 번째 아침은 당신의 모든 재산을 당신의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단연 가장 영광스럽습니다. 그 후로 매일 밤 고통과 유령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쫓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귀환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 XXXIII. THE ABASEMENT OF MR. HOOPDRIVER. His chief idea, at the outset, as you know, had been to live up to her level, by pretending to be more exceptional, more wealthy, better educated, and, above all, better born than he was. His knowledge of the feminine mind was almost entirely derived from the young ladies he had met in business, and in that class (as in military society and among gentlemen's servants) the good old tradition of a brutal social exclusiveness is still religiously preserved. He had an almost intolerable dread of her thinking him a I bounder.' Later he began to perceive the distinction of her idiosyncracies.
제33장. 후프드라이버 씨의 지하실. 알다시피 그의 주된 생각은 처음부터 자신보다 더 뛰어나고, 더 부유하고, 더 교육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자신보다 더 잘 태어난 척함으로써 그녀의 수준에 부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성 정신에 대한 그의 지식은 거의 전적으로 그가 사업에서 만난 젊은 여성들에게서 비롯되었으며, 그 계급(군사 사회에서나 신사의 하인)에서 잔인한 사회적 배타성에 대한 오랜 전통이 여전히 종교적으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는 그녀가 그를 내가 경계자로 생각하는 것을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워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그녀의 특이성의 구별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 XLI. THE ENVOY. So the story ends, dear Reader. Mr. Hoopdriver, sprawling down there among the bracken, must sprawl without our prying, I think, or listening to what chances to his breathing. And of what came of it all, of the six years and afterwards, this is no place to tell. In truth, there is no telling it, for the years have still to run. But if you see how a mere counter-jumper, a cad on castors, and a fool to boot, may come to feel the little insufficiencies of life, and if he has to any extent won your sympathies, my end is attained. (If it is not attained, may Heaven forgive us both!)
제41장. 특사(特赦). 그렇게 이야기가 끝납니다, 친애하는 독자님. 저기 고사리 사이에 웅크리고 있는 후프드라이버는 우리가 뒤쫓거나 그의 호흡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 듣지 않고 웅크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 6년 및 그 이후에 대해 이야기할 곳이 없습니다. 사실, 아직 몇 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단지 카운터 점퍼(counter-jumper), 캐스터 캐드(a cad on castors), 장화 바보(a fool to boot)가 삶의 작은 부족함을 느끼게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가 어느 정도 당신의 동정을 얻는다면 나의 끝은 달성됩니다.(만일 그것을 이루지 못한다면 하늘이 우리 둘을 용서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