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627 허버트 조지 웰스의 영국인이 바라본 세계(English Classics627 An Englishman Looks at the World by H. G. Wells)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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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영국인이 바라본 세계(An Englishman Looks at the World by H. G. Wells)(1914)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가 1909년부터 1914년 사이에 발표한 수필 모음집(essay collection)으로 데일리 메일(Daily Mail)과 같은 정기 간행물을 통해 출간하였습니다. 조지 웰스는 작가의 초중반기에는 소설을 주로 발표하였으나,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1914~1918)이 발발하기 수년 전부터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저널리즘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 영국인이 바라본 세계(An Englishman Looks at the World by H. G. Wells)(1914)는 그 분기점이 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MY FIRST FLIGHT(EASTBOURNE, August 5, 1912?three years later.) Hitherto my only flights have been flights of imagination but this morning I flew. I spent about ten or fifteen minutes in the air; we went out to sea, soared up, came back over the land, circled higher, planed steeply down to the water, and I landed with the conviction that I had had only the foretaste of a great store of hitherto unsuspected pleasures. At the first chance I will go up again, and I will go higher and further.

나의 첫 비행(이스트본, 1912년 8월 5일 - 3년 후) 지금까지 내 유일한 비행은 상상의 비행이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비행했습니다. 나는 약 10분에서 15분 정도를 공중에서 보냈습니다. 우리는 바다로 나갔다가 하늘을 날고 육지 위로 돌아왔고 더 높은 곳을 원을 그리며 물을 향해 가파르게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즐거움을 미리 맛본 것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착륙했습니다. 첫 번째 기회에 나는 다시 올라가고 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갈 것입니다.

▶ THE PHILOSOPHER's PUBLIC LIBRARY. Suppose a philosopher had a great deal of money to spend?though this is not in accordance with experience, it is not inherently impossible?and suppose he thought, as any philosopher does think, that the British public ought to read much more and better books than they do, and that founding public libraries was the way to induce them to do so, what sort of public libraries would he found? That, I submit, is a suitable topic for a disinterested speculator.

철학자의 공공 도서관. 어떤 철학자가 지출할 돈이 많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은 경험에 따른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는 어떤 철학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영국 대중이 훨씬 더 많은, 더 나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들이 하는 것보다, 그리고 공공도서관을 설립하는 것이 그들을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었다면, 그는 어떤 종류의 공공도서관을 찾았을까요? 나는 그것이 무관심한 투기꾼에게 적합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 THE POSSIBLE COLLAPSE OF CIVILISATION(New Year, 1909.) The Editor of the New York World has asked me to guess the general trend of events in the next thirty years or so with especial reference to the outlook for the State and City of New York. I like and rarely refuse such cheerful invitations to prophesy. I have already made a sort of forecast (in my "Anticipations") of what may happen if the social and economic process goes on fairly smoothly for all that time, and shown a New York relieved from its present congestion by the development of the means of communication, and growing and spreading in wide and splendid suburbs towards Boston and Philadelphia.

문명의 붕괴 가능성(New Year, 1909.) 뉴욕 월드(The New York World)의 편집자는 나에게 앞으로 30년 정도의 사건의 일반적인 경향을 예상하도록 요청했으며, 특히 뉴욕 주와 시의 전망을 언급했습니다. 나는 그러한 유쾌한 예언의 초대를 좋아하고 거의 거절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미 (내 "예상"에서) 사회 경제적 과정이 그 기간 동안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했고, 수단의 개발로 현재의 혼잡에서 벗어나는 뉴욕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향해 넓고 화려한 교외에서 성장하고 퍼집니다.

▶ THE HUMAN ADVENTURE. Alone among all the living things this globe has borne, man reckons with destiny. All other living things obey the forces that created them; and when the mood of the power changes, submit themselves passively to extinction Man only looks upon those forces in the face, anticipates the exhaustion of Nature's kindliness, seeks weapons to defend himself. Last of the children of Saturn, he escapes their general doom. He dispossesses his begetter of all possibility of replacement, and grasps the sceptre of the world. Before man the great and prevalent creatures followed one another processionally to extinction;

인간의 모험. 이 지구가 낳은 모든 생물들 중 홀로 인간은 운명을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생물은 자신을 만든 힘에 복종합니다. 그리고 권력의 분위기가 바뀌면 수동적으로 소멸에 굴복합니다. 인간은 면전에서 그 세력만을 바라보고, 자연의 친절이 고갈될 것을 예상하고, 자신을 방어할 무기를 찾습니다. 토성의 마지막 아이들인 그는 그들의 일반적인 운명에서 탈출합니다. 그는 그의 낳는 자를 대체할 모든 가능성을 박탈하고 세상의 홀을 움켜쥡니다. 사람이 오기 전에 위대하고 널리 퍼진 피조물들은 멸종에 이르기까지 행렬을 따라 서로를 따랐습니다.

저자소개

▶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of science fiction), 찰스 디킨스의 훌륭한 후계자(a worthy successor to Charles Dickens)... 이 모든 화려한 칭호는 영국의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개인에게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프랑스 쥘 베른(Jules Verne)과 함께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라 불리는 영국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는 장편소설과 단편 소설, 역사서, 사회론, 역사, 풍자, 전기, 자서전에 창작 게임북 리틀 워(Little Wars)까지! 웰스는 평생 1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 작가로 특히 웰스가 제시한 개념 - 시간 여행(time travel), 외계인의 침공(alien invasion), 투명화(invisibility)와 생명 공학(biological engineering) 등의 과학기술은 수많은 창작자는 물론 과학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때문에 그를 미래학자(futurist)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상상의 세계에 펼쳐낸 그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공상적이면서도 현실에 대한 짙은 풍자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1921년부터 1946년까지 노벨문학상 후보(1921, 1932, 1935, 1946)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때문입니다. 좀 생뚱맞지만 말년에는 당뇨병에 시달린 인연(?)으로 당뇨병 협회(The Diabetic Association)(1934)의 공동 설립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영국의 워킹(Woking)에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웰스의 사후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졌습니다만, 웰스 재단(Wells estate)이 인증한 공식 속편(official sequel)도 존재합니다. 영국 작가 스티븐 백스터(Stephen Baxter)가 집필한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100주년 기념 속편 타임 십(The Time Ships)(1995)과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의 속편 인류의 대학살(The Massacre of Mankind)(2017)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쉽지만 국내 미출간.

▶ “Our true nationality is mankind.” "우리의 진정한 국적은 인류(mankind)입니다.”

▶ 소프트 SF(Soft SF)의 원조 : 흔히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리는 과학소설. Science Fiction은 거칠게 ‘현재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하드 SF(Hard SF)와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과학기술로 인하여 변화한 인간과 사회’를 더 중요하게 다루는 소프트 SF(Soft SF)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의 작품은 시간여행, 인간화된 수인, 고도의 기술을 갖춘 외계인의 침공 등 극히 과학적인 기술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나, 기술보다는 이로 인한 인간의 변화, 갈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후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웰스는 자신의 정치사회적인 견해를 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장한 사회주의자(Socialist)이자 사회 비평가(social critic)로써의 면모를 숨기지 않은 작가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하나의 조건을 설정하고, 이를 소설이란 무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 사회 공학자(social engineer)의 색채가 매우 강합니다.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인간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인공적으로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하드 SF(Hard SF)의 예시로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과학 기술을 소재로 다룬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1873), 로봇 3원칙을 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1920~1992),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의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lein)(1907~1988)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We should strive to welcome change and challenges, because they are what help us grow. With out them we grow weak like the Eloi in comfort and security. We need to constantly be challenging ourselves in order to strengthen our character and increase our intelligence.” "우리는 변화와 도전을 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엘로이 족(Eloi)처럼 편안함과 안전에서 약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격을 강화하고 지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 H.G. 웰스 in 영국 워킹(Woking) : 왼손에 ‘무언가’를 들고, 지긋이 바라보는 웰스의 동상(Statue of HG Wells)이 영국 런던 남서쪽의 작은 동네 워킹(Woking)에 있습니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지요. 이곳은 웰스가 1895년 5월 재혼한 아내(Amy Catherine Robbins)와 함께 이주한 곳입니다. 단 18개월 머물렀으나, 바로 이곳에서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 등의 대표작을 잇달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쥐고 있는 것은 달의 첫 방문자(The First Men in the Moon)(1901)에 등장한 원형의 우주선(the cavorite sphere spaceship)이며, 의자 뒤편에는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에 묘사된 ‘802,701 AD’가 새겨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한 외계인 유기체 레드 위드(red weed)가 꿈틀거리네요. 심지어 화성인이 최초로 침공하는 곳이 바로....?! 워킹(Woking)의 호셀 커먼(Horsell Common)!!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하는 7미터 높이의 외계인 조형물도 있습니다.

▶ “It is a law of nature we overlook, that intellectual versatility is the compensation for change, danger, and trouble. An animal perfectly in harmony with its environment is a perfect mechanism. Nature never appeals to intelligence until habit and instinct are useless. There is no intelligence where there is no change and no need of change. Only those animals partake of intelligence that have a huge variety of needs and dangers.” "지적인 다재다능함은 변화와 위험, 그리고 문제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간과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동물은 완벽한 메커니즘입니다. 습관과 본능이 쓸모없을 때까지 자연은 결코 지성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고 변화가 필요 없는 곳에는 지능이 없습니다. 오직 그 동물들만이 매우 다양한 필요와 위험을 가진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01. 동물학(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zoology)을 전공한 과학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02.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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