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1부. 자기 삶의 연구자 되기
1장. 미신인가 인문학인가
다르게 살고 싶다 / 문제를 알아차리다 / 사주명리로 나답게 살기
2장 자기 탐구
기, 너 누구냐?
세상을 읽는 언어1 음양
세상을 읽는 언어2 오행
나의 사주 보기
마음의 원리 천간 몸의 원리 지지
인간관계의 원리 육친
운, 출렁이는 기의 바다
변화무쌍한 하늘과 땅의 기운 합 충 살
배우고 연마해야 통한다 용신
자기 사주 분석 하기
2부. 자기 삶을 살기
1장. 다른 삶 다른 운명
자신감과 고집 사이: 비겁 탐구
표현력과 모방 사이: 식상 탐구
마무리와 성과주의: 재성 탐구
리더십과 지배력 사이: 관성 탐구
수용력과 의존력 사이: 인성 탐구
2장. 자기 욕망을 탐색하는 누드 글쓰기
시선의 전환, 빚 갚기 프로젝트
망상의 늪에서 탈출하기
돈에 죽고 아파서 살다
종횡무진 내 운명
얼음판 위에 핀 이야기꽃
나를 버리는 길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
나오며. 고맙습니다 친구들
사주명리로 어제와 다른 길을 만나다!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기
새로운 삶을 산 지 10년. 저자는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사주명리를 바탕으로 자기 탐구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그들과 상담하며 저자가 발견한 공통점은 대부분 자신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책에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명리를 만난 사람들의 사주를 인문적 시선으로 푼 이야기와 각양각색의 상황에서 사주명리가 자기 삶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세세하게 펼쳐진다.
"네가 나에 대해 뭘 알아! 이렇게 말하지만 오히려 모르는 건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남의 오점은 잘 보면서도 정작 내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행동에 관해선 질문하지 않았다. 사주명리는 나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한다. 결국 진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학교생활에 의욕을 잃은 20대 초반 대학 휴학생)
"언제쯤 내 인생에 봄날이 올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시기에 사주명리를 만나 큰 위로가 되었다. 내 인생의 봄날도,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도 나 자신이라는 것, 순환하지 않으면 현재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깨달음 덕분에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리더십 발휘에 힘들어하는 40대 남성)
과중한 업무로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사주명리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고치고 싶던 과거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원인도 알게 되었다. 타고난 성향 중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편한 기운만 쓰고 살았으며 그 욕망으로 인해 매번 같은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비로소 인정받기 위해 달려온 폭주 기관차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다.
(인정 욕망이 삶의 목적이 되어 버린 30대 여성)
"사주명리는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었다. 길흉화복의 타이밍이 아니라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운명을 판가름한다는 것을. 무엇보다 자기 몸의 ‘노랫소리’를 듣는 법과 삶을 ‘배움의 축제‘로 만드는 기술을 알려준다."
(일을 잘 벌이지만 현장 감각이 없는 30대 남성)
운명의 키워드
: 자기 성찰과 소통 그리고 순환
저자는 운명과 몸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동의보감』의 가르침, 즉 '통즉불통(통하면 아프지 않다)'의 의미를 사주명리에 적용하여 명쾌한 삶의 지도를 제공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잘 될 거야! 힘내!”와 같은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문제 앞에서 ‘지금 여기’를 제대로 보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돕는 구체적인 지침이다.
저자는 과거 자신의 삶을 거울삼아 불안감으로 쉴 새 없이 내달리는 이들에게, 멈추라고 말한다. 자신을 먼저 살피고 몸을 관찰하면서 마음과 몸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자기 자신과 통하지 않고는 그 무엇과도 진정한 관계 맺음이 불가능하다는『동의보감』 속 삶의 이치를 알려준다. 자기 안에서 순환이 이루어져야 타자와의 소통도 원활하고 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으로 자리할 수 있다.
자신을 알고 잘 살 것인가, 모른 채 그냥저냥 살 것인가,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