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을 창조한 모리스 르블랑은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프랑스의 추리소설가를 넘어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뤼팽은 프랑스의 영웅을 넘어 세계의 많은 추리 소설 독자들의 마음속에 신화 같은 존재가 되었다.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21개의 작품을 썼으며, 이 국민적인 영웅을 만들어낸 공적으로 프랑스 최고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책에 엄선 〈감옥 속의 뤼팽〉, 〈왕비의 목걸이〉, 〈하트 세븐〉, 〈앵베르부인의 금고〉, 〈체포된 뤼팽〉, 〈흑진주〉, 〈한 발 늦은 홈즈〉, 〈수상한 여행자〉, 〈뤼팽의 탈출〉은 뤼팽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들만 모아 놓은 것으로, 독자들은 뤼팽의 독특한 활약상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