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19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하기 직전인 2020년 3월까지,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9개국 10명만을 선택하여 책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대학생부터 건설업자, 교사, 종교인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나눈 대화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거의 2년간 중단되었다. 멈춰 버린 이야기들?이라는 제목을 버리고,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낙관주의와 희망을 담아 ?내일도 만날래??라는 제목을 택한 것도 이 책이 그간 잃어버린 것보다 이제 다가올 것들에 초점을 맞춘 것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