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은퇴 후의 삶이 뜨거워진 순간, 일상의 즐거움과 아침의 설렘이 찾아왔다
〈프롤로그〉발칙한 상상이 계속된다면 나이 드는 건 제법 멋진 일이다
1장 우리는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을 뿐이다
60을 넘겨도 나의 아침은 설렘으로 시작한다/ 퇴직을 앞두고 만난 사람들 그리고 인생학교/ 우연히 만나 내 인생에 파고든 사람들/ 내려놓을 줄 알아야 새로운 인생을 열 수 있다/ 소리 없는 재주꾼, 코코미의 무한질주 흑역사/ 인생학교 총동문회 회장이 되다
2장 덕분에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고맙다
집순이 ‘코코미’의 화려한 외출/ 꽃중년들의 반란, 잊고 있었던 꿈을 되살린다/ 낭독극이 처음인 사람들, 이젠 무대를 뒤집는다/ 영원한 오지랖, 설래발 회장‘의 열광적인 팬이 되다/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 고비사막으로/ 어쩌다 만난 사람들? 사실은 선물이었다
3장 어느덧 인생이 바꿔져 있었고, 그건 분명 선택이었다
첫 도전에 고배를 마셨지만 마침내 오디오북 성우로/발칙한 상상, 뉴스레터의 광고 수입이 넉넉해진다/ 비 맞으며 강행한 버스킹, 성북거리공연/ 엄마의 변신을 응원해 주는 아들이 고맙다/ 되돌아보니 인생이 바꿔져 있었고, 그건 분명 선택이었다/ 10년 후 내 모습에 설레는 어느 오후의 단상
4장 서로를 응원하는 삶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준비 못했던 퇴직 후의 삶, 그런데 후회할 틈도 없다/ 라이딩으로 펼쳐낸 세상, 우리는 지금 뜨겁게 달리고 있다/ 늦깎이 배움의 길 낭독극, 품바장구, 캘리·,서각에 빠지다/ 63살 컴맹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다/ “너그들, 왜 그렇게 사니?”/ 이제는 백수탈출, 사회적협동조합에 꿈을 싣고
〈발문〉은퇴 후엔 영혼을 흔들어라, 흔드는 만큼 내가 변할 수 있다 -정광필(이우학교 초대·2대 교장, 50+인생학교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