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드레아스 그루버 Andreas Gruber는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자 2014년 직장을 그만두었다.현재 가족과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오스트리아 동북부의 그릴렌베르크에 살고 있다.
『여름의 복수Rachesommer』는 아내와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발터 풀라스키(Walter Pulaski) 형사 시리즈 2탄 『가을의 복수Racheherbst』가 탄생했고 독일 내에서만 1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페터 호가르트 형사 시리즈인 『검은색의 여인Die schwarze Dame』(2007), 『천사 방앗간Die Engelsm?le』(2008), 마르텐 스나이더 형사 시리즈인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Todesfrist[죽음의 시간]』(2012), 『지옥이 새겨진 소녀Todesurteil[사형선고]』(2015), 『죽음의 동화Todesm?chen』(2016), 『죽음의 윤무Todesreigen』(2017) 등이 있다. 그루버는 발표한 작품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특히 독일 판타스틱상과 빈센트상, 독일 사이언스픽션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유럽 미스터리의 총아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