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복수

안드레아스 그루버 | 단숨 | 2017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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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실로 매달아 움직이는 인형 마리오네트.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마리오네트처럼 관절 마디마디가 부러진 채 밧줄에 감긴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현장출동팀의 발터 풀라스키 형사는 나체로 모든 관절 뼈가 부러지고 여기저기 혈종이 있는 시신을 보고 자살이 아님을 직감한다. 하지만 동료들은 희생자 나탈리가 매춘부라며 이 사건에 무게를 두지 않고, 마약중독자의 사고사로 결론 내려 한다. 그는 결국 혼자 힘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단 하나, 나탈리의 엄마 미카엘라다. 그녀는 자기 딸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데 혈안이 되어 종종 풀라스키의 수사를 방해한다. 두 사람은 추적 끝에 이 사건이 연쇄살인임을 알고 빈으로 향한다. 마침 빈에서는 에블린 마이어스 변호사가 새 사건을 맡았는데…….

서로 다른 곳에서 벌어진,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건의 끝에는 풀라스키 형사와 에블린 변호사가 있다. 둘은 사건의 실마리를 ?다가 조우하게 되고, 어느새 기이하고 끔찍한 실체 앞에 이른다. 이 소설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비롯해 유럽 곳곳에서 발생한 별개의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치밀하게 거듭되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아마존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에서만 13만부 이상 판매되어 안드레아스 그루버가 유럽 최고의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저자소개

저자 안드레아스 그루버 Andreas Gruber는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자 2014년 직장을 그만두었다.현재 가족과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오스트리아 동북부의 그릴렌베르크에 살고 있다.
『여름의 복수Rachesommer』는 아내와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발터 풀라스키(Walter Pulaski) 형사 시리즈 2탄 『가을의 복수Racheherbst』가 탄생했고 독일 내에서만 1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페터 호가르트 형사 시리즈인 『검은색의 여인Die schwarze Dame』(2007), 『천사 방앗간Die Engelsm?le』(2008), 마르텐 스나이더 형사 시리즈인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Todesfrist[죽음의 시간]』(2012), 『지옥이 새겨진 소녀Todesurteil[사형선고]』(2015), 『죽음의 동화Todesm?chen』(2016), 『죽음의 윤무Todesreigen』(2017) 등이 있다. 그루버는 발표한 작품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특히 독일 판타스틱상과 빈센트상, 독일 사이언스픽션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유럽 미스터리의 총아로 자리 잡았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부 1년 뒤 10월 26일, 수요일
2부 10월 27일, 목요일
3부 10월 28일, 금요일
4부 10월 29일, 토요일
5부 10월 30일, 일요일
6부 10월 30일, 일요일……저녁
7부 10월 30일, 일요일……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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