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엔 놀 것도 없고 따분해.”
엄마를 따라 할머니 집에 자주 가야 하는 누리는, 할머니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재밌지 않습니다. 엄마가 준비해주신 장난감과 간식이 가득한 누리네 집과는 달리, 할머니 집의 모든 것은 낯설고 재미없고 잘 모르겠는 것 투성이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누리는 할머니의 모든게 궁금해지고, 할머니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누리는 노란색을 좋아하는데, 할머니는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누리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할머니는 무엇을 좋아하는지가 말이예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 그림책은 ‘궁금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애정과 관심을 그린 책입니다. 그 궁금함으로 만드는 예쁜 마음을 이야기해봅시다.
* 이 전자책은 '가로형 그림'을 포함하고 있어, 핸드폰보다 태블릿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