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를 제대로 안아본 적도 없는 왕초보 엄마가 매일 느끼는 소회를 적어봅니다.
아이와 나눈 대화, 같이 본 풍경, 같이 겪은 일을 남기고 싶은 마음을 담아 깜깜한 밤, 잠든 아이 옆 몸을 웅크려 핸드폰 자판을 한자한자 눌렀습니다.
출산 후 sns도 하지 않아 이미 휘발되어버린 기억을 아쉬워하며 더 늦기 전에 ‘여섯 살의 내 아이와 마흔 한 살의 나’를 저장합니다.
일기 같은 글이라 누가 볼까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