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558 조지프 콘래드의 린가드 3부작Ⅲ 구조(English Classics558 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 by Joseph Conrad)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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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의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은 남자 주인공 톰 린가드(Tom Lingard)가 등장하는 ‘세 권의 작품’을 묶어 일컫는 표현입니다. 작가는 1895년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을 출간하며, 천재 작가로 찬사를 받은데 힘입어 이듬해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를 발표하였습니다. 무려 20여년이 흐른 후 발표한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에서 다시 한 번 돌아온 톰 린가드(Tom Lingard)에 독자들은 열광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borneo)과 술라웨시 섬(Sulawesi)을 누비며 탐험하는 톰 린가드(Tom Lingard)의 여정에 동참하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는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이후 무려 20여년이 흐른 뒤 출간된 작품으로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편 소설입니다. 그러나 소설의 배경은 앞선 두 작품보다 이른 시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20여 년간 다른 작품을 발표하면서도,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를 구상하고 집필하는 것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1920년에야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는 과정과 심경을 서두(Author's Notes)에 담았습니다.

AUTHOR'S NOTE. of the three long novels of mine which suffered an interruption, “The Rescue” was the one that had to wait the longest for the good pleasure of the Fates. I am betraying no secret when I state here that it had to wait precisely for twenty years. I laid it aside at the end of the summer of 1898 and it was about the end of the summer of 1918 that I took it up again with the firm determination to see the end of it and helped by the sudden feeling that I might be equal to the task.

저자의 메모. 제가 쓴 세 편의 장편소설 중 운명의 기쁨을 위해 가장 오래 기다려야 했던 소설이 "구조(The Rescue)"였습니다. 정확히 20년 동안 기다려야 했다고 여기서 말할 때 나는 어떤 비밀도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1898년 여름의 끝 무렵에 그것을 치웠고 1918년 여름의 끝 무렵에 저는 그것의 끝을 보고자 하는 굳은 각오로 그것을 다시 시작했고 제가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갑작스러운 느낌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인공 선장 톰 린가드(Captain Tom Lingard)는 범선 라이트닝(the Lightning)의 소유주이자 선장으로, 인근의 좌초된 요트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현지의 수색대와 마찰을 빚습니다. 감금된 영창으로부터 탈출한 린가드는 과거 우정을 쌓았던 와호 지역의 지도자 하심(Wajo leader Hassim)과 조우하고, 이후 내전에 휩싸인 친구를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린가드에 대한 수많은 적대 세력을 만드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심을 비롯한 현지인과 난파된 요트의 생존자들 사이에서 린가드는 수많은 이해관계 사이에서 때론 방황하면서도 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 전진합니다. 그 와중에 남편을 납치당한 트래버스 부인(Mrs Travers)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남녀와 원주민과 외지인 간의 불편한 동행은 어떻게 될까요? 난파된 요트의 승객을 헌신적으로 구조하고, 현지의 원주민들을 돕지만 정작 자신의 운명을 구조(The Rescue)하지 못한 린가드의 험난한 여정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릴 것입니다.

PART I. THE MAN AND THE BRIG. The shallow sea that foams and murmurs on the shores of the thousand islands, big and little, which make up the Malay Archipelago has been for centuries the scene of adventurous undertakings. The vices and the virtues of four nations have been displayed in the conquest of that region that even to this day has not been robbed of all the mystery and romance of its past?and the race of men who had fought against the Portuguese, the Spaniards, the Dutch and the English, has not been changed by the unavoidable defeat.

제1부. 남자와 브릭스. 말레이 군도를 구성하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들 해안에서 거품을 일으키며 웅성거리는 얕은 바다는 수세기 동안 모험적인 사업의 현장이었습니다. 4개국의 악덕과 미덕은 그 지역의 정복에서 드러났는데, 오늘날까지도 그 나라의 과거의 모든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빼앗기지 않았고,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와 영국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인종은 피할 수 없는 패배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They have kept to this day their love of liberty, their fanatical devotion to their chiefs, their blind fidelity in friendship and hate?all their lawful and unlawful instincts. Their country of land and water?for the sea was as much their country as the earth of their islands?has fallen a prey to the western race?the reward of superior strength if not of superior virtue. To-morrow the advancing civilization will obliterate the marks of a long struggle in the accomplishment of its inevitable victory.

그들은 오늘날까지 자유에 대한 사랑, 추장에 대한 광신적인 헌신, 우정과 증오의 맹목적인 충실, 모든 합법적이고 불법적인 본능을 지켰습니다. 그들의 육지와 물은 그들의 조국이었고, 바다는 그들의 섬들의 땅만큼이나 그들의 조국이었기 때문에, 서구 민족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월한 미덕이 아니더라도 우월한 힘의 보상입니다. 내일 진보하는 문명은 필연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한 오랜 투쟁의 흔적을 지울 것입니다.

PART VI. THE CLAIM of LIFE AND THE TOLL of DEATH. “Have you got King Tom's watch in there?” said a voice that seemed not to attach the slightest importance to the question. Jorgenson, outside the door of Mrs. Travers' part of the deckhouse, waited for the answer. He heard a low cry very much like a moan, the startled sound of pain that may be sometimes heard in sick rooms. But it moved him not at all.

제6부. 생명과 사망자의 주장. "그 안에 톰 왕의 시계가 있습니까?"라고 질문에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듯한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조겐슨 부인 문 밖에 있습니다. 트래버스는 갑판장의 일부로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는 신음처럼 낮은 울음소리를 들었고, 때때로 병실에서 들리는 깜짝 고통의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를 전혀 감동시키지 않았습니다.

저자소개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겸 해양소설가 : 본명 유제프 테오도르 콘라트 코제뇹스키(J?zef Teodor Konrad Korzeniowski),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현재의 우크라이나(Укра?на) 지토미라스카(Житомирська область) 베르댜치프(Бердич?в)에서 폴란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폴란드 귀족 가문의 외아들로 폴란드 귀족 작위(Polish Nał?cz coat-of-arms)를 소유하였으며, 훗날 영국 국적의 작가로 유명해 진 이후에도 영국 기사 작위를 거절하는 등 자신의 출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불과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러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가 분할 지배하는 강점기를 겪었으며, 폴란드 독립운동에 투신한 부모를 잃고, 외숙부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시민권을 얻지 못하자 정치범으로 처형된 아버지로 인한 25년간의 러시아군 복무를 피해 프랑스 마르세유를 거쳐 영국으로 망명, 선원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합니다.

망명자란 출신과 특유의 어투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나, 명석한 두뇌로 영어를 습득하였고 영국에서 이등항해사와 일등항해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성공합니다. 1886년 정식으로 영국에 귀화함으로써 그는 영국작가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란 이름은 귀화와 함께 개명한 것으로, 그는 모든 작품을 영국 국적을 취득한 후 영어로 집필해 발표하였습니다.

러시아 출생, 폴란드인 부모를 둔 그는 폴란드어 뿐 아니라 프랑스어와 러시아어, 영어에도 능통하였으며 모든 작품을 영어로 집필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세계문학사에서 손꼽히는 ‘비영어권 출신의 영어작가’입니다. 폴란드어와 프랑스어는 유년 시절에 배운 것이나, 영어는 선원이 되기 위해 성인이 된 후 배우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작품의 완성도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의 소설은 그의 모국어인 폴란드어를 비롯해 프랑스어와 러시아어까지 이해하지 못할 경우 온전하게 옮기기 매우 어려운 작품으로 꼽히며 이 때문에 국내에도 번역본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가 남긴 대부분의 작품은 선원으로써 세계 각지를 항해하면서 보고 들은 경험을 소재로 집필한 것으로 이 때문에 그를 ‘해양 소설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대표작은 오스카상을 5번, 황금종려상을 2번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의 원작 소설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입니다.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국내에서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이란 작품보다, 이 소설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의 원작 소설이란 것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각색하여 3년간 촬영해 1979년 개봉한 영화로 그에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1979), 아카데미상(1980) 등을 선사하며 대부(代父, The Godfather)(1972) 시리즈 이후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명장으로 격찬 받게 한 걸작입니다. 이후 개봉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Platoon)(1986),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1987)과 함께 현재까지도 최고의 ‘베트남전 영화’이자, ‘반전영화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콩고 자유국(?tat ind?pendant du Congo)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달리 영화의 배경은 현대의 베트남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당대 미국 관객에게 호평 받으며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베트남전 참전 국가인데다가 반전주의적인 요소를 문제 삼아 군사정권 시절 수입 금지되었고, 1988년에야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광기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은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 외에도 소설 원제를 그대로 딴 영화 어둠의 묵시록(Heart Of Darkness)(1994), 인간과 거대생물체의 대립을 그린 영화 킹콩(King Kong)(2005) 등 수많은 작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I have wrestled with death. It is the most unexciting contest you can imagine. It takes place in an impalpable greyness, with nothing underfoot, with nothing around, without spectators, without clamour, without glory, without the great desire of victory, without the great fear of defeat, in a sickly atmostphere of tepid scepticism, without much belief in your own right, and still less in that of your adversary.”
"저는 죽음과 씨름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재미없는 대회입니다. 그것은 발밑에 아무것도 없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구경꾼도 없고, 소란스러움도 없고, 영광도 없고, 승리의 큰 욕망도 없고, 패배에 대한 큰 두려움도 없고, 병적으로 미지근한 회의 분위기에서, 당신의 권리에 대한 많은 믿음도 없이, 그리고 여전히 당신의 적수에 대한 믿음도 덜한 상태에서 일어납니다.”

“His very existence was improbable, inexplicable, and altogether bewildering. He was an insoluble problem. It was inconceivable how he had existed, how he had succeeded in getting so far, how he had managed to remain -- why he did not instantly disappear.”
"그의 존재 자체가 있을 것 같지 않고, 설명할 수 없고, 완전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어요. 그가 어떻게 존재해 왔는지, 어떻게 그렇게 멀리까지 가는데 성공했는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왜 그가 즉시 사라지지 않았는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
01. 우크라이나 베르디치우(Бердич?в) 태생의 폴란드계 영국작가(1857~1924)
02. 벨기에(Belgium) 레오폴드 2세(Leopold II)(1835~1909)
03.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
04. 조지프 콘래드의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04-1.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04-2.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04-3.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
05.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를 만나는 5가지 방법
06.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07.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의 어록(Quotes)(163)
조지프 콘래드의 린가드 3부작Ⅲ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 by Joseph Conrad)(1920)
Author's Note
Part I. The Man And The Brig
I-I
I-II
I-III
I-IV
Part II. The Shore of Refuge
II-I
II-II
II-III
II-IV
II-V
II-VI
II-VII
Part III. The Capture
III-I
III-II
III-III
III-IV
III-V
III-VI
III-VII
III-VIII
III-IX
III-X
Part IV. The Gift of The Shallows
IV-I
IV-II
IV-III
IV-IV
IV-V
Part V. The Point of Honour And The Point of Passion
V-I
V-II
V-III
V-IV
V-V
V-VI
Part VI. The Claim of Life And The Toll of Death
VI-I
VI-II
VI-III
VI-IV
VI-V
VI-VI
VI-VII
VI-VIII
VI-IX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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