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비의 목걸이(The Queen's Necklace by Alexandre Dumas)(1849)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혁명(French Revolution)(1848) 직후 출간된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역사소설(a historical novel)입니다. 뒤마가 주세페 발사모(Giuseppe Balsamo)(1743~1795), 즉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백작(Count Alessandro di Cagliostro)을 내세운 네 편의 소설 중 두 번째 작품(a series of four novels focused on the character of Cagliostro)입니다. 프롤로그(Prologue)에서 칼리오스트로 백작은 각계각층의 귀빈이 자리한 만찬에서 그들의 운명에 대한 끔직한 예언을 고지하는데...?! 1909년 무성영화 Le Collier de la reine(여왕의 목걸이)를 시작으로 1929년, 1946년 등 수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추기경이 은밀하게 건넨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 : 목걸이 사건(Affaire du collier de la reine)(1785)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환심을 사고 싶은 오스트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였던 로앙 추기경(Louis Ren? ?douard de Rohan)(1734~1803)에게 접근하여, 위조한 친필 편지와 서명 등으로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한 라모트 백작부인(Jeanne de Valois-Saint-R?my)(1756~1791)의 사기사건입니다. 애당초 루이 15세(Louis XV)(1710~1774)가 애첩 뒤바리 백작부인(Jeanne Antoinette B?cu, comtesse du Barry)(1743~1793)을 위하여 주문한 물건이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천연두)으로 판매를 하지 못해 난처해진 보석상과 추기경의 욕망을 엮은 대담한 사기극으로 라모트 백작부인은 목걸이를 가로챈 후 해외에 매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태의 전모를 알게 된 루이 16세(Louis XVI)(1754~1793)는 분노하였고 백작부인은 물론 추기경, 왕비 행세를 한 창녀 니콜, 주세페 발사모(Giuseppe Balsamo) 등을 체포하였습니다. 사건을 진두지휘한 백작부인만 유죄선고를 받았고, 주세페 발사모는 무죄로 풀려났으나 사교계에서 완전히 몰락하였습니다. 황당하게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이 사건의 피해자에 불과하지만, 무능하면서도 사치스럽기 그지없는 왕실에 대한 적개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결국 민심은 그녀에 대한 비판으로 들끓어 올랐고 이는 불과 4년 후 터진 프랑스 혁명의 단두대 처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적대국 프랑스와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정략결혼으로 프랑스에 보내졌으나, 프랑스의 대중은 그녀를 ‘적대국의 왕비’라고 여겼습니다. 결혼 후 7년간 자녀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남편의 공식 정부(ma?tresse en titre) 뒤바리 백작부인과의 사이도 좋지 않아 사교계에서 명망을 잃었고, 베르사유 정원 한 켠의 별궁 프티 트리아농(Petit Trianon)을 호화스럽게 개조했다는 오명을 얻는 등 궁정 생활은 시작부터 불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목걸이 사건은 그녀에 대한 오명과 악명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였을뿐….
▶ 마술사 발사모(Balsamo, the Magician)는 실존했던 이탈리아의 여행가이자 사기꾼(charlatan), 신비주의자이자 연금술사인 주세페 발사모(Giuseppe Balsamo)(1743~1795)를 의미하여, 그는 스스로를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백작(Count Alessandro di Cagliostro), 즉 칼리오스트로 백작이라 자칭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프리메이슨(1777)의 정회원으로 사교계에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나, 목걸이 사건(Affaire du collier de la reine)(1785)으로 몰락하였고, 1789년 로마에서 체포되어 종교재판에 회부, 1791년 종신형을 언도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후에도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데...?!
▶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프랑스 혁명(French Revolution) 시리즈, 마리 앙투아네트 로맨스(The Marie Antoinette Romances) 시리즈, 의사의 회고록(The Memoirs of a Physician) 시리즈 : 붉은 집의 기사(The Knight of the Red House)(1845), 왕비의 목걸이(The Queen's Necklace)(1849), 바스티유 습격; 혹은 농부 피투(Taking the Bastille; Or, Pitou the Peasant)(1853), 마술사 발사모; 또는 의사의 회고록(Balsamo, the Magician; or, The Memoirs of a Physician)(1891), 왕립 근위대; 또는 왕실의 도피(The Royal Life Guard; or, the flight of the royal family by Alexandre Dumas)(1892), 민중의 영웅; 사랑, 자유, 충성의 역사적 로맨스(The Hero of the People; A Historical Romance of Love, Liberty and Loyalty by Alexandre Dumas)(1892), 최면술사의 희생자(The Mesmerist's Victim)(1894), 샤니 백작부인; 또는 루이 16세의 처형(The Countess of Charny; or, The Execution of King Louis XVI)(1900).
▶ CHAPTER L. ÆGRI SOMNIA. The queen was expecting the return of Madame de Misery. The doctor entered with his accustomed familiarity. “Madame,” he said, “the patient in whom your majesty and the king are interested is as well as any one can be who has a fever.” “Is it a slight wound?” asked the queen. “Slight or not, he is in a fever.” “Poor fellow!?a bad fever?” “Terrible!” “You frighten me; dear doctor; you, who are generally so cheering. Besides, you look about you, as though you had a secret to tell.”
▷ 제50장. 아픈 꿈(ÆGRI SOMNIA). 여왕은 마담 드 미제리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그의 익숙한 친숙함과 함께 들어왔다. “부인, 폐하와 왕이 관심을 갖고 있는 환자는 열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경미한 상처인가?” 여왕이 물었습니다. "약간이든 아니든, 그는 열병에 걸렸습니다." "불쌍한 친구!-열이 심한가?" "끔찍한!" “당신은 나를 두렵게 합니다. 친애하는 의사; 일반적으로 너무 응원하는 당신. 게다가 당신은 마치 당신에게 말할 비밀이 있는 것처럼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CHAPTER LXXII. THE LETTER AND THE RECEIPT. The day arrived for the payment of the first 500,000 francs. The jewelers had prepared a receipt, but no one came with the money in exchange for it. They passed the day and night in a state of cruel anxiety. The following day M. Bœhmer went to Versailles, and asked to see the queen; he was told that he could not be admitted without a letter of audience.
▷ 제72장. 편지와 영수증. 첫 500,000프랑을 지불할 날이 왔습니다. 보석상들이 영수증을 준비했지만 그 대가로 돈을 가지고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잔혹한 불안 속에서 밤낮을 지나갔다. 다음 날 M. Bœhmer는 베르사유로 가서 여왕을 만나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청중 서신 없이는 입학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 CHAPTER XCII. THE MARRIAGE. “Oh! let him come in.” The queen turned from the door. “The bride ought to be here also,” continued the king, “it is time.” “Your majesty must excuse Mademoiselle de Taverney, if she is late,” replied M. de Charny, advancing; “for since the death of her father she has not left her bed until to-day, and she fainted when she did so.”
▷ 제92장. 결혼. "오! 그가 들어오게 하라.” 여왕은 문에서 돌아섰습니다. “신부도 여기 있어야 합니다.” 왕이 말을 이었습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마드모아젤 드 타베르니가 늦었다면 폐하께서 양해를 구하셔야 합니다.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그가 오늘까지 자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렇게 하여 기절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