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카니오(Ascanio by Alexandre Dumas)(1848)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역사소설(historical novel)입니다. 이 작품은 피렌체의 조각가(Florentine sculptor)이자 금세공사(Goldsmith)로써 자신을 타락호이자 호색가로 묘사한 자서전(Autobiography)을 남긴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1500~1571)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무대용 각본에 탁월한 프랑스 작가 폴 모리스(Paul Meurice)(1818~1905)가 유령 작가(Ghost Writer)로 협업한 작품입니다.
교황 클레멘스 7세(Papa Clemente VII)(1478~1534)의 사망 후 교황 바오로 3세(Papa Paolo IIII)(1468~1549)와 관계가 좋지 않던 첼리니는 결국 감옥에 투옥됩니다. 기적적으로 탈옥에 성공한 첼리니는 자식처럼 사랑하는 두 명의 조수 ? 아스카니오(Ascanio)와 파고로(Pagolo)와 함께 정처 없이 프랑스로 향합니다. 그런데 책의 제목이 왜 첼리니가 아니라, 그의 제자 아스카니오일까요?
프랑수아 1세(King Francois I)(1494~1547)의 호의 덕분에 파리의 오랜 감시탑 중 하나인 네슬의 탑(The Tower of Nesle)에 정착한 사제는 먼저 살고 있던 아름다운 딸 콜롬베(Colombe)를 둔 파리 총독(the Provost of Paris)과 교류하게 됩니다. 어린 줄만 알았던 아스카니오는 대담하게도 프랑수아 1세의 정부 에탐프 공작부인(Duchess of ?tampes)(1508~1580)과 사랑에 빠지고, 이내 콜롬베(Colombe)를 두고 스승과 연적이 되는데...?!
첼리니를 사랑한 스코조네(Scozzone)와 아스카니오를 숭배한 에탐프 공작부인(Duchess of ?tampes)의 질투는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 결국 사제는 합작해 콜롬베를 수녀원 성물함에 숨깁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공작부인의 분노는 콜롬베를 살해하겠다는 집착으로 불타오르는데데...?! 아스카니오를 위해 한걸음 물러선 첼리니는 국왕에게 그들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하고, 이에 국왕 또한 허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물함 속의 여인은 질식한 상태로 발견되는데, 여기에 놀라운 반전이?!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난교의 극장(a theatre of orgy), 네슬의 탑(The Tower of Nesle) : 센 강(la Seine)의 남쪽에 위치한 네슬의 탑(The Tower of Nesle)은 지름 10미터, 높이 25미터의 거대한 건축물로 대학교(Coll?ge des Quatre-Nations)를 거쳐 현재는 프랑스 학회(Institut de France)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슬의 탑은 1314년 필립 4세의 며느리가 연루된 네슬 타워 스캔들(Affaire de la tour de Nesle)이란 ‘간통죄의 현장’으로 유명한데, 뒤마는 이에 착안한 로망스 라 투르 드 네슬(La Tour de Nesle)(1832)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 프랑스 르네상스의 아버지, 프랑수아 1세(King Francois I)(1494~1547) : 당시 프랑수아 1세(King Francois I)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Karl V)(1500~1558)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술문화 분야에 대한 공로가 큰 군주였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프랑스로 성공적으로 이식하였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1452~1519)를 비롯해 다양한 이탈리아 예술가를 후원하였습니다. 모나리자(Mona Lisa)가 프랑스에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겸 건축가이자 조각가 프란체스코 프리마티초(Francesco Primaticcio)(1503~1570) 또한 1532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할 때까지 거주하였고, 첼리니 또한 1540년부터 1545년까지 프랑수아 1세의 지원을 받으며 창작에 몰두하였습니다.
▶ INTRODUCTORY NOTE. It would be a much simpler task to make a list of the fictitious characters and incidents in "Ascanio," than to enumerate those whose existence or occurrence is well authenticated. Colombe and her governess are apparently creations of the novelist's brain, and the same is true of Hermann, little Jehan, Jacques Aubry and his light o' love. The Provost of Paris was Jean d'Estouteville, not Robert d'Estourville; but he was actually in possession of the Petit-Nesle, which was the abode granted to Benvenuto by a deed which is still extant, as are the letters of naturalization bestowed upon him.
▷ 소개. "아스카니오"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과 사건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 그 존재나 발생이 잘 입증된 인물을 열거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단한 작업일 것입니다. 콜롬베와 그녀의 가정교사는 분명히 소설가의 두뇌가 만든 작품이며 헤르만(Hermann), 어린 쟌(Jehan), 자크 오브리(Jacques Aubry)와 그의 빛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리 총독은 로버트 데투르빌(Robert d'Estourville)이 아니라 진 데투르빌(Jean d'Estouteville)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그에게 수여된 귀화 편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현존하는 증서에 의해 벤베누토에게 부여된 거주지인 쁘띠 네슬(Petit-Nesle)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 I. THE TRAFFICKER IN HIS OWN HONOR. It was the day on which Colombe was to be presented to the queen. The whole court was assembled in one of the state apartments at the Louvre. After hearing mass the court was to depart for Saint-Germain, and they were awaiting the coming of the king and queen to go to the chapel. Except a few ladies who were seated, everybody was moving about from place to place, laughing and talking. There was the rustle of silks and brocades, and the clash of swords; loving and defiant glances were exchanged, together with arrangements for future meetings, of amorous or deadly purport.
▷ 제1장. 자신의 명예를 건 인신 매매범. 콜롬보가 여왕에게 바쳐지는 날이었습니다. 전체 법원은 루브르 박물관의 주립 아파트 중 하나에 모였습니다. 미사를 듣고 궁정은 생제르맹으로 출발할 예정이었고 왕과 왕비가 예배당으로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앉아 있는 몇 명의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여기저기서 움직이며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비단과 천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랑스럽고 반항적인 시선이 사랑스럽거나 치명적인 의미로 미래의 모임을 위한 준비와 함께 교환되었습니다.
▶ XXIII. MARIAGE DE CONVENANCE. A week later, Hermann solemnly espoused Dame Perrine, who brought him as her marriage portion twenty thousand Tours livres, and the assurance that he would soon be a father. We hasten to say that this assurance had much more to do with the honest German's determination than the twenty thousand Tours livres. On the evening following the marriage of Colombe and Ascanio, Benvenuto set out for Florence, despite the entreaties of the young husband and wife. During his stay in Italy, he cast the statue of Perseus, which still adorns the square of the Old Palace, and which was his most beautiful work,?for no other reason, perhaps, than that he executed it at the period of his greatest sorrow.
▷ 제23장, 편안한 결혼. 일주일 후, 헤르만은 페린 여사를 엄숙하게 지지했고 페린은 자신을 2만 투르 리브르의 결혼으로 데려왔고, 곧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이 보증이 2만 투르 리브르보다 정직한 독일인의 결단과 훨씬 더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콜롬베와 아스카니오의 결혼 후 저녁, 벤베누토는 젊은 남편과 아내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피렌체로 떠났습니다.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그는 페르세우스의 동상을 주조했는데, 그것은 여전히 고대 궁전의 광장을 장식하고, 그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었고, 아마도 다른 이유 없이, 그가 가장 슬픔이 컸던 시기에 그것을 실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