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691 알렉상드르 뒤마의 시칠리아 도적(English Classics691 The Sicilian Bandit by Alexandre Dumas)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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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시칠리아 도적(The Sicilian Bandit by Alexandre Dumas)(1838)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역사소설(historical novel)로 선장 폴(Captain Paul by Alexandre Dumas)(1838)의 에피소드(episode)입니다. 작품에는 안토니오 브루노(Antonio Bruno)의 아들 파스칼 부르노(Pascal Bruno)가 시칠리아 도적(The Sicilian Bandit)으로 등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선장 폴(Captain Paul by Alexandre Dumas)(1838) : 1779년 10월 프리깃(Frigate) 인디엔(Indienne)이 포트 루이스(Port Louis)에 정박합니다. 선장 폴(Captain Paul)은 왕의 밀명을 받은 에마뉘엘 도레 백작(Count Emanuel d’Auray)과 접선하고, 포로 앙투르 드 뤼지냥(Antole de Lusignan)을 프랑스령 기아나 카이엔(Cayenne)로 후송할 계획을 짭니다. 그러나 선박은 귀환 도중 영국 선박의 공격을 받는데...?! 이 와중에 뤼지냥은 선장 폴에게 그의 과거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과연 폴조차 모르고 있던 그의 베일에 싸인 정체는 무엇일까요?!

▶ 브루노는 누오보 성(Castel Nuovo)의 젬마 백작부인(Countess Gemma)의 시녀 테레사(Teresa)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테레사는 브루노를 잊지는 않았지만, 개타노(Gaetano)와 결혼하면 (생계 걱정 없이) 백작부인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브루노가 백작부인의 휘하에 들지 않을 독립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녀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결혼식이 일요일로 다가오자 브루노는 (자신이 아닌 남자와의) 결혼식을 주선한 백작부인의 방에 난입, 이를 중단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젬마의 아버지가 브루노의 가족을 해쳤다는 것을 알게 된 젬마는 그와의 은원을 이번 기회에 풀 수 있을까요?

▶ CHAPTER I.?INTRODUCTION?PALERMO. “Yes, it was I she was about to marry when she received your letter desiring her to come to you. She promised to remain faithful to me?to mention me to you, and if you refused her request, she pledged her word to return to me. I continued to expect her; but three years passed by, and yet I saw her not; and as she has not returned to me, I have come to seek her. On my arrival I learnt all, and then I thought I would throw myself on my knees before you, and ask Teresa of you.”

▷ 제1장 - 서론 - 팔레르모. “예,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그녀가 당신에게 와달라는 당신의 편지를 받았을 때 바로 저였습니다. 그녀는 당신에게 나를 언급하기 위해 나에게 충실할 것을 약속했고, 당신이 그녀의 요청을 거부하면 나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계속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삼 년이 지났지만 나는 그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찾으러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나는 모든 것을 배웠고, 나는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테레사에게 당신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CHAPTER I.?INTRODUCTION?PALERMO. “I am called Pascal Bruno,” said the young man, in so calm a voice that you might have imagined every emotion had passed away if the paleness of his features had not been evidence of the internal struggle. “Pascal Bruno!” cried the countess, drawing back in her chair in terror. “Pascal Bruno! You, the son of Antonio Bruno, whose head is placed in an iron cage at the Ch?teau de Bauso?” “I am his son,” coolly replied the young man.

▷ 1장 - 서론 - 팔레르모. "저는 파스칼 브루노라고 합니다." 그의 창백한 얼굴이 내부 투쟁의 증거가 아니었다면 모든 감정이 사라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차분한 목소리로 청년이 말했습니다. “파스칼 브루노!” 백작 부인은 공포에 질려 의자에 몸을 뒤로 젖히며 외쳤다. "파스칼 브루노! 당신은 안토니오 브루노(Antonio Bruno)의 아들이며, 그의 머리는 바우소 성(Ch?teau de Bauso)의 철창에 갇혔습니까?” "나는 그의 아들입니다." 청년이 차갑게 대답했습니다.

▶ CHAPTER I.?INTRODUCTION?PALERMO. “Madame la comtesse,” said Pascal, “you know what an oath is to a mountaineer. Well, I have broken my oath. You also know the vengeance of a Sicilian. Well, I will renounce my vengeance and forget my oath. I ask only that all may be forgotten, and that you will not force me to remember it?”

▷ 1장 - 서론 - 팔레르모. “마담 ??라 꽁테세,” 파스칼이 말했습니다. 글쎄, 나는 내 맹세를 어겼습니다. 당신은 또한 시칠리아인의 복수를 알고 있습니다. 글쎄, 나는 내 복수를 포기하고 내 맹세를 잊어버릴 것입니다. 나는 단지 모든 것을 잊게 해달라고,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 그것을 기억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이탈리아 마피아(Mafia)의 고향, 시칠리아! : 19세기 프랑스인에게도 시칠리아는 복수의 화신이였기에 작품에 등장하는 파스칼 부르노 또한 자신의 가족이 살해되거나 감옥에 갇혔을 경우 복수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반영웅(anti-hero)으로 묘사됩니다. 1790년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핏빛 복수극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CHAPTER XII.?CONCLUSION. The prince for an instant gazed on the enchanting statue, but its want of animation soon astonished him; he drew closer, and perceived that a strange paleness overspread her features. He bent his ear over her, but could not hear her respiration; he seized her hand, it was cold. Then he placed his arm beneath the form he loved so well, that he might warm it by pressing it to his breast; but he suddenly allowed it again to fall, and uttered a cry of anguish and horror. Gemma’s head had fallen from her shoulders and rolled upon the carpet.

▷ 12장 - 결론. 왕자는 그 매혹적인 조각상을 잠시 바라보았지만, 움직임이 없어 곧 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가까이 다가갔고 이상한 창백함이 그녀의 얼굴을 덮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귀를 기울였지만 그녀의 숨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차가웠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형태 아래에 팔을 두어 가슴을 눌러 따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갑자기 그것이 다시 떨어지도록 내버려 두었고, 괴로움과 공포의 외침을 발했습니다. 젬마의 머리는 어깨에서 떨어져 카펫 위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저자소개

▶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1802~1870)

▶ 복수극의 완성자,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1802~1870) : 두마스 다비 데 라 파일테리(Dumas Davy de la Pailyterie), 일명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는 프랑스군의 장군으로 활약하는 토마스 알렉산드르 뒤마스(Thomas-Alexandre Dumas Davy de la Pailleterie)와 여관집 딸 마리 루이제 엘리자베스 라부렛(Marie-Louise Elisabeth Labouret Dumas)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머니는 출신이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계 케러비언 혼혈(Afro-Caribbean people)로, 뒤마 또한 흑인 쿼터(1/4)입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벨기에,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동안 곱슬머리와 어두운 피부 덕분에 평생을 인종 차별에 시달렸습니다.

▶ 그의 아버지는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현재의 아이티(Haiti)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 군사학교에서 교육받은 후 31세의 나이로 장군으로 진급할 정도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는 프랑스 군 최초의 아프리카-안틸레스 출신 군인(the first soldier of Afro-Antilles)이란 대기록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나이 불과 4세 때 사망하였고, 그의 가족은 빈곤함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1789~1799) 당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휘하의 장군으로 활약한 아버지 토마스 알렉산드르 뒤마스 장군(General Thomas-Alexandre Dumas)이란 후광 덕분에, 상류층과 어렵지 않게 교류할 수 있었고, 성인이 된 후 파리에서 극작가로 등단할 수 있게 됩니다.

▶ 뒤마는 처음으로 출간한 희곡 헨리 3세와 그의 궁정(Henry III and His Courts)(1829)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생계를 위한 필경사(筆耕士)를 때려치우고, 전업 작가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뒤마는 수많은 여인들(40여명)과 사랑을 나누고(그의 사생아는 ‘최소’ 4명으로 추정됩니다.), (훗날 음식과 관련한 책을 집필할 정도로) 진귀한 음식에 열광하였으며, 파리 근교에 자신의 작품명을 딴 성(몽테 크리스토 성)을 세우는 등 평생 스캔들과 사치로부터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돈을 벌수록 더더욱 돈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평생 근면성실(?!)한 집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가 평생 출간한 책, 연재, 희곡 등의 총 분량은 무려 10만 페이지에 달합니다만, 국내 번역본이 출간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 알렉상드르 뒤마 페르(Alexandre Dumas p?re)의 페르(p?re)는 아버지(dad)란 뜻으로 그의 사생아 아들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Alexandre Dumas fils)와 구분하기 위해 붙인 것입니다. 피스(fils) 또한 프랑스어로 아들(son)이란 뜻.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춘희(La dame aux cam?lias(1848)를 비롯한 희곡을 다수 집필한 극작가로 활동하였으며, 그의 원작 희곡을 바탕으로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는 3막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1853)를 작곡하였습니다.

▶ “There is neither happiness nor misery in the world; there is only the comparison of one state with another, nothing more. He who has felt the deepest grief is best able to experience supreme happiness. We must have felt what it is to die, Morrel, that we may appreciate the enjoyments of life. "세상에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한 국가와 다른 국가를 비교할 뿐이지 그 이상은 없습니다. 가장 깊은 슬픔을 느낀 사람은 최고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는 것이 무엇인지 느꼈을 것입니다, 모렐, 우리는 삶의 즐거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gion d’honneur)(1837) : 뒤마는 1837년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 -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gion d’honneur)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gion d’honneur)는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새롭게 제정한 것으로, 뒤마가 수상한 것은 가장 낮은 단계의 슈발리에(Chevalier) 등급입니다. 뒤마가 자신의 아버지의 활약을 썩 좋아할 수만은 없었던 나폴레옹 1세를 경멸하였는데, 그의 사후이기는 하지만 그가 제정한 훈장을 받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뒤마는 자신의 작품에서 줄곧 나폴레옹 1세를 부정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뒤마의 훈장 수상은 당연히 그의 대표작 삼총사(The Three Musketers)(1844)나 몽테 크리스토 백작(The Count of Monte Cristo)(1844) 덕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보다 훨씬 빠른 1837년입니다. 즉 당대 프랑스 문학계에서 뒤마는 소설이 아닌 극작가로써 이미 훈장을 받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인기와 권위를 인정받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 클럽 데스 하시신스(Club des Hashischins)(1844~1849) : 뒤마는 그의 대표작 몽테 크리스토 백작(The Count of Monte Cristo)(1844)에서 하시시(hashish)를 열 번 이상 언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묘사 또한 해보지 않고서는 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합니다. 뒤마는 실제로 파리의 호텔 H?tel de Lauzun 클럽 데스 하시신스(Club des Hashischins)에서 당대의 문호, 정치인 등과 함께 하시시(hashish)를 즐겼습니다.

▶ 프랑스 역사상 판테온(Panth?on)에 안장된 6번째 문인(2002) :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는 1870년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시신은 뇌빌르-레-디에쁘(Neuville-l?s-Dieppe)에 최초로 매장된 후 자신이 태어난 고향 빌러스-코테르테츠(Villers-Cotter?ts)으로 이장되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탄생 20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호로 인정받아 파리의 판테온(Panth?on)으로 이장되었습니다. 이는 프랑스 역사상 판테온(Panth?on)에 안장된 6번째 문인이란 대기록으로, 이장식은 방송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 방영되었습니다. 뒤마의 유언을 따른 빌러스-코테르테츠(Villers-Cotter?ts)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였으나, 뭐……. 자크 르네 시라크(Jacques Ren? Chirac)(1932년 11월 29일 ~ 2019년 9월 26일) 프랑스 대통령은 거부하기엔 너무나 거물이지요.

▶ 프랑스2(France 2) 위대한 프랑스인(The Greatest Frenchman) 68위(2005) : 2005년 프랑스2(France 2)는 르 플러스 그랑 프랑수아 데투아레템스(Le Plus Grand Francais de toussemps, The Great French man of the Time)를 통해, 프랑스 국민들에게 위대한 프랑스인(The Greatest Frenchman)(2005)을 조사하였습니다. 1위는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으로, 뒤마는 6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 Live, then, and be happy, beloved children of my heart, and never forget, that until the day God will deign to reveal the future to man, all human wisdom is contained in these two words, 'Wait and Hope.” "그러면, 살아라, 그리고 내 마음에서 사랑받는 아이들이 되어라, 그리고 결코 잊지 말라, 신이 인간에게 미래를 밝히도록 설계할 그날까지, 모든 인간의 지혜는 이 두 단어, '기다려라'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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