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형렬은 경북 고령에서 출생, 영남대 사회학과와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문예창작 과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사, 기자, 논설위원을 거쳐 동해 산간과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 《우리 세대의 문학》에 「실명기」를 발표하였고,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 되는 등 신인 추천 관문을 화려하게 통과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는 서정적이면서도 사유적인 독특한 문체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시집으로 『꿈에 보는 폭설』이 있으며 창작집으로 『언제나 갈 수 있는 곳』, 『슬픔의 마술사』 등과 장편소설로 『바다로 가는 자전거』, 『눈먼 사랑』, 『연적』, 『아득한 사랑』(전 3권), 『그리고 이 세상이 너를 잊었다면』, 『병정개미』 등을 펴냈다. 동화집 대표작으로는 『성 프란치스』, 『동자승 말씀이 기가 막혀』 등 많은 아동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중국을 뒤흔든 우리 선조 이야기’ 아동 시리즈(전 30권) 중 『실크로드의 여제, 세계여인 기황후』를 첫 선 작품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아동 역사소설을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집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