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

김동영 | | 2022년 07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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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행산문집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와 산문집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등을 통해 고유한 감성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표현해온 김동영 작가가 신작 산문집을 펴낸다. 이번 산문집 『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에는 작가가 살면서 만난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와 그로 인해 자신이 느끼고 배운 것들이 담겨 있다. “살아오면서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받”아왔다는 작가는 그 영향 속에 실제로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이나 특별한 지식 그리고 사유와 행동들의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배운 요소들이 현재의 자신을 이루고 있다는 것도. 그러니까 이 책은, 자신을 성장시켜준 여성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헌사인 셈이다.

저자소개

김동영

대부분 ‘생선’이라 불린다.
생선이라는 건 ‘살아가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그 어떤 순간이 와도 눈을 감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며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순수했던 이십대 자신에게 다짐하듯 지어줬다.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 <별빛 속에>, 불독맨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의 노래를 공동으로 작사했으며, MBC와 KBS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도 일했다.
그동안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천국이 내려오다』 등을 썼다.
현재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와우산로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며, 싫어증에 걸린 허스키와 그다지 영리하지 않은 고양이와 함께 삶을 견디고 있다.

목차소개

생선구이를 먹을 때
생각하는 것

내가 잘하길 바라는
그녀의 방식

우선
깊은 호흡부터 해보세요

완벽한 순간을
내게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얼굴

그녀의
여행 기술

모든 복수는
그녀의 것

한때 나는
드러머였습니다

꿈도
유전된다

…들에 관해

너를
멈추게 하고 싶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너를 이해한다는 것

그녀들이 떠나고
나의 한 시대가 갔다는 걸 알았다

신이 나는
날아오를 거라고 하셨다

괜히
생각 있는 척하지 않기

헤어지고 나서는……
문장이 남는다

10월의 진도는
무화과가 한창

모두 여기서
행복해져

너는 괜찮은 사람이란 걸
스스로 알아야 해

원래
외로운 거라 했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방법

가장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이제 없다는 거다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너의 제주는
잘 있습니다

젊음은
너의 능력도 행운도 아니다

들리지 않는
고독 속에 산다는 것

사랑은 기차처럼
제시간에 맞춰 와야 한다

에필로그
당신을 보고 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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