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_김봉진 의장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법_장인성 CBO
일 잘하는 ‘척’하는 법_한명수 CCO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일_안연주 피플실장
일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_김범준 CEO
일할 때 영감을 준 책.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드는 것,
창의적이면서도 협력하며 일하는 것,
성공하는 과정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지금 이 시대의 일’에 맞는 일 이야기!
‘이게 무슨 일이야?’ 때론 물음표를 달고, 자주 황당하거나 화난 마음을 섞어 쓰는 이 말에 느낌표를 달았다. ‘이게 무슨 일이야!’ 조금 당황스럽다가도 이내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일도 해?’ ‘저렇게도 해?’ ‘어떻게 저런 결과물을 낼 수 있지?’ ‘무엇이 저렇게 재밌을까?’ ‘저런 사람들만 모인 건가?’ 등 그 속뜻은 다양하겠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 ’일’을 바란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치믈리에 자격시험, 배민신춘문예, 배민문방구 등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일을 선보인 우아한형제들이 그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실패하고 고민하며 일군 일과 성장, 그 노하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일이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도구,
일을 잘하고 싶다는 건 내 삶을 잘 살고 싶다는 의미다!
일상에서 일에 대한 고민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재택근무에 관한 논의부터 아이디어 얻는 법,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난 사람들, 다르게 일하는 방식까지 그 고민이 한층 구체적이고 촘촘해졌다. 단순히 ‘열심히 해서 월급 받는 일’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의미와 재미를 찾는 수단으로서의 일로 그 성격도 변했다. 요즘 시대에 일을 잘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잘 산다는 것과 이어진다. 일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여전히 소중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 마음의 가치를 알고 몸소 실천해온 이 책 속 다섯 명의 스토리텔러는 각기 다른 일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을 담은 포스터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서는 각 방법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왜 만들었는지, 우리 일은 어떻게 변하고 나아갈지 등을 김봉진 의장이 직접 설명했다.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에서는 장인성 CBO가 일보다 어려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 잘하는 ‘척’하는 법”에서는 하다 보면 진짜가 되기도 하는 ‘척'의 의미와 ‘부끄러워야 한다’는 한명수 CCO의 생각을 담았다.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일’에서는 ‘피플실장’이자 피플실의 1호 구성원인 안연주가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1:1 면담 요청합니다’에서는 김범준 CEO와 10년 차 구성원의 면담을 담았다. 지금 잘 하고 있는 게 맞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마케터, 디자이너, 커뮤니케이터 등 여러 구성원이 답한 질문,
일이란 무엇인가? 일을 잘한다는 건 무엇인가?
재미와 의미가 있는 그래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일의 모든 것
이 책은 지난 4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의 다섯 세션에, 현장에서 시간이 부족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질문과 답변, 본편보다 더 많은 뒷이야기를 더했다. 아울러 현장을 뛰는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생각을 담고, 일하는 데 도움받은 책도 추천했다. 최대한 다양한 업무, 직책, 연령,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하다 지쳤을 때, 사람 때문에 힘들 때, 퇴사나 이직하고 싶을 때,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할 때 등 일하다 마주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