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에게 필요한 건 뛰어난 스펙이 아니다!”
현직 면접 컨설턴트가 공개하는 100% 합격 로드맵!
면접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 짓는 최종 관문이자 취업의 마지막 문턱이다. 그러나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논술시험 등은 사활을 걸고 준비하면서 면접 준비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최근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취업준비생 863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물은 결과, 취업준비생 대부분은 면접 유형별 이해도와 논리력, 언어 능력보다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순발력(61.9%)’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착각이다. 취업 컨설팅 전문 기업 ‘이커리어’의 수석 컨설턴트를 역임한 저자는 면접이야말로 노력과 성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즉 노력과 성과의 상관관계가 낮다고 착각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지 않으면, 스펙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이유는 단순히 스펙과 나이, 출신 학교 때문이 아니다. 면접을 ‘준비’가 아닌 ‘대처’의 영역이라고 착각해 방향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면접은 결국 채용을 목표로 짧은 문답을 주고받아 면접관을 설득시키는 일이다. 다시 말해 회사가 자신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가치 증명의 과정이다. ‘나’를 중심으로 지원하려는 ‘회사’를 이해하고, ‘직무’를 이해해야 한다.
5단계 ‘답변 농축액’으로
수백수천 가지 질문에 대응하라!
이 책의 제목이 ‘면접 레볼루션’인 이유는 A4용지 2장 분량의 5단계 답변 농축액만 준비하면 수백수천 가지 각기 다른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면접을 준비할 때 소위 ‘족보’라고 부르는 예상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을 달달 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면접장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집합이 많은 문장이 분명 존재한다. 이 ‘답변 농축액’을 조합해 베이스 재료로 활용한다면 수백수천 가지의 다채로운 답변을 만들 수 있다.
면접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당신!
시작하라, 면접 레볼루션!
1장 ‘면접의 본질: 대답이 아닌 설득의 기술’에서는 면접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2장 ‘엣지의 도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서는 본격적으로 답변 농축액을 다루기에 앞서 단어와 문장의 차원에서 말에 ‘엣지’를 더하는 방법을 다룬다. 3장 ‘면접의 기술: 5단계 답변 농축액’에서는 다섯 가지 답변 농축액(자기소개, 성장 내러티브, 역량 어필, 비즈니스의 현재상, 비즈니스의 미래조감도)을 작성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한다. 마지막 4장 ‘연습하기: 실전 대응 전략’에서는 작성한 스크립트를 수정 및 퇴고한 뒤, 실전처럼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취업의 길은 멀고, 험하고, 좁다. 이 지난한 길을 걷는 과정에서 많은 사회초년생이 시행착오와 아픔을 겪는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정비하고, 스크립트를 면접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혀 자신감 있게 취업에 맞서 싸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