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앙과 사회문화 연구소의 제3차 국제학술대회 발표 논문중 3편의 발표문과 1편의 서평을 편집하여 하나의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사람중에도 건강한 사람이 있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있듯이, 교회와 신학도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학이 있다고 본다. 건강한(healthy) 교회와 신학에서, 건강한(healthy)의 의미는 ‘성경적인’(biblical) 의미이다.
이 책 출판은 각 논문을 5개 국어, 즉 한국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하여 싣고 있다는 점이다. 이 다국어 번역 편집은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데 의미가 있다. 소망하기는 이 땅의 교회가 사회와 문화에 갈등 인자가 아니라 화해의 공동체로 사회를 향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궁극적으로 세미나의 국제학술 대회와 결과물인 도서 출판이 21세기 아시아 신학의 전망과 방향을 정립하는 하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