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扇, 左?, 打毬, 匏(朝鮮風俗資料集?)(조선총독부 중추원(1937)/ 조선과 부채(朝鮮と扇) 수록
본원 조사과 풍속계(風俗係)는 일찍이 《조선의 성명 씨족에 관한 조사 연구(朝鮮の姓名氏族に關する調査硏究)》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한 적이 있으며, 오늘 이것을 조선 풍속 자료로 간행합니다.
이 책은 상원(常院)이 이마무라 토모(今村柄) 씨에게 부탁하여 집필한 것으로 그 내용은 부채(扇)?금줄(左繩)?격구(打毬)?포(匏)의 네 가지 실험에 관한 것이다. 본래의 풍속에는 국가의 독특한 것이 드물며 주변의 여러 민족과 어떤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만 그 풍속을 알 수 있다.<序 중에서>
본편은 주로 조선과 부채(扇)의 역사적 사실과 함께 풍속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되었지만 서로 다른 여러 항목도 기술하였다.
1. 소위 한자의 의미와 고대 지나(支那)에서 부채(扇)라고 부르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2. 현재의 부채(扇)는 당나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송나라 이후 일본과 조선에서 전래하였다.
3. 부채(扇)는 과거에 조선에 존재하지 않았고 고려시대에 일본에서 소개되었다. 부채를 사용하는 풍습은 고려시대에 일본에서 소개되었다.<序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