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만한 리어왕(The Tragedy of King Lear by William Shakespeare)(1605)은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그리고 질투하는 오셀로(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1603)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여섯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세 번째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는 기원전 8세기경 리어왕 신화(the mythological Leir of Britain)를 기반으로 리어왕과 세 딸의 권력을 둘러싼 투쟁과 비극을 그려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너희 중 누가 나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Which of you shall we say doth love us most?) : 세 딸을 둔 리어왕(King Lear)은 자신의 권력과 재산을 누구에게 물려 주어야할까 고심합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큰 몫을 주겠노라! 내심 가장 아꼈던 막내딸 코델리아(Cordelia)의 담담한 답변에 분노하여, 교언영색을 늘어놓은 첫째 딸 고네릴(Goneril)과 둘째 딸 리건(Regan)에게 코델리아 몫까지 몽땅 물려주고 맙니다. 리어왕은 이제 첫째와 둘째 사이를 오가며 느긋한 노년을 보내리라 마음먹었지만, 재산을 이미 물려받은 두 딸은 더 이상 늙은 아버지의 뒤치다꺼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리어왕은 늦게나마 차가운 두 딸의 태도에 분노하고, 막내야말로 자신을 진정 사랑한 자식이였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거친 들판을 헤매는 리어왕에게는 그저 차디찬 죽음만이 기다릴 뿐…….
▶ LEAR. Our daughters’ several dowers, that future strife
May be prevented now. The princes, France and Burgundy,
Great rivals in our youngest daughter’s love,
Long in our court have made their amorous sojourn,
And here are to be answer’d. Tell me, my daughters,?
Since now we will divest us both of rule,
Interest of territory, cares of state,?
Which of you shall we say doth love us most?
That we our largest bounty may extend
▷ 리어왕. 우리 딸들의 몇 명의 자식들, 미래의 싸움입니다.
이제 막을 수 있습니다. 왕자들, 프랑스와 부르고뉴입니다.
우리 막내딸의 사랑의 라이벌이죠
오랫동안 우리 궁정에서 그들의 애정 어린 체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답할 것이 있습니다. 말해봐요, 내 딸들…….
이제 우리 둘 다 통치권을 박탈하겠습니다.
영토에 대한 관심, 국가에 대한 관심입니다.
너희 중 누가 나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녀에게 나의 가장 큰 보상이 확장될 것이다.
▶ 한편 리어왕의 무분별한 상속에 반대한 켄트 백작(the Earl of Kent)은 그의 분노를 사 결국 왕국에서 쫓겨납니다. 한 푼의 재산도 물려받지 못한 코델리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올바름에 감동한 프랑스 왕(King of France)과 결혼합니다. 남편의 지원으로 코델리아는 영국의 왕위를 되찾기 위한 전투를 시작하고, 이로 인하여 세 자매와 그들의 남편을 둘러싼 혈투의 피비린내가 영국 땅 전역에 퍼져 나갑니다…….
▶ EDGAR. When we our betters see bearing our woes,
We scarcely think our miseries our foes.
Who alone suffers, suffers most i’ the mind,
Leaving free things and happy shows behind:
But then the mind much sufferance doth o’erskip
When grief hath mates, and bearing fellowship.
How light and portable my pain seems now,
When that which makes me bend makes the King bow;
He childed as I fathered! Tom, away!
Mark the high noises; and thyself bewray,
When false opinion, whose wrong thoughts defile thee,
In thy just proof repeals and reconciles thee.
What will hap more tonight, safe ’scape the King!
Lurk, lurk.
▷ 에드가. 우리가 우리의 고통을 견뎌내는 것을 더 잘 볼 때,
우리는 우리의 불행이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혼자 고통 받는 사람이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죠.
공짜와 행복한 쇼를 뒤로하고 떠나세요.
하지만 마음의 고통은 우리를 건너뜁니다.
슬픔에 짝이 있고, 동료애를 가질 때 말입니다.
지금 내 고통이 얼마나 가볍고 편해 보이는지요.
나를 굽히는 것이 왕께 절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는 내가 아버지처럼 아이를 낳았어요! 톰, 저리 가요!
높은 소음에 표시하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배반하십시오.
잘못된 생각이 당신을 더럽힐 때, 잘못된 생각이 당신을 더럽힐 때,
당신의 정당한 증거로 당신을 무효로 하고 화해시킵니다.
오늘 밤 무슨 일이 더 일어날까요, 안전하게 왕을 피하세요!
잠복하세요, 잠복하세요.
▶ 누구냐, 내가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자는(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 리어왕은 한 국가의 국왕임에도 불구하고, (세 딸이 모두 자신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확신 하에)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가장 큰 권력을 물려주겠노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국가의 모든 백성들에게까지 피해를 준 셈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의 주인공은 각자 한 가지의 결함이 있는데, 리어왕의 몫은 바로 교만함!
▶ LEAR. Doth any here know me? This is not Lear;
Doth Lear walk thus? speak thus? Where are his eyes?
Either his notion weakens, his discernings
Are lethargied. Ha! waking? ’Tis not so!
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 리어왕. 날 아는 자가 있느냐? 이 자는 리어가 아니다.
리어도 이렇게 걷는가? 이렇게 말하는가? 그의 눈은 어디 있는가?
그의 관념이 약해지거나, 그의 분별력이 약해지거나 둘 중 하나일 테니.
무기력하도다. 하! 일어나? 그렇지 않다!
누구냐, 내가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