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페스트(The Tempest by William Shakespeare)(1610)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 티레의 왕자 페리클레스(Pericles, Prince of Tyre)(1607), 겨울 이야기(The Winter's Tale)(1609), 그리고 심벨린(Cymbeline by William Shakespeare)(1610)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6번째 희극(喜劇)’입니다. 이후 발표한 작품이 역사극 헨리 8세(The Life of Henry VIII)(1612)와 공저자가 있는 두 귀족 친척(The Two Noble Kinsmen)(1613), 단 두 편임을 감안한다면, ‘셰익스피어의 후기 희곡(Shakespeare's late plays)’이자 ‘셰익스피어가 단독으로 집필한 마지막 희극(one of the last plays that Shakespeare wrote alone)’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플리머스(Plymouth)에서 버지니아(the English colony of Virginia)로 항해하던 씨 벤처(Sea Venture) 호의 난파사건(1609)에 대한 윌리엄 스트레이치(William Strachey)(1572~1621)의 보고서 기사 토머스 게이츠 경의 파편과 구원에 대한 진정한 보고서(A True Reportory of the Wracke and Redemption of Sir Thomas Gates, Knight)(1610)를 비롯해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AD8) 등 여러 자료를 참조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905년부터 1956년, 1979년, 1980년, 1982년, 1989년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우주, 동성애, 애니메이션 등 시대와 감독에 따라 다양한 개작이 이루어졌으며, 가장 최근에 개봉한 2010년판 템피스트(The Tempest)는 미국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물(American fantasy comedy-drama film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어서와, 마법의 세계는 처음이지? : 작품의 주인공은 밀라노 공작(Duke of Milan)에서 외딴 섬의 마법사로 전락한 프로스페로(the sorcerer Prospero)가 주인공입니다. 권좌에 욕심을 낸 동생 안토니오(Antonio)의 모략으로 왕궁에서 쫓겨난 프로스페로와 그의 딸 미란다(Miranda)는 바다로 버려졌으나, 우연하게도! 곤잘로(Gonzalo)의 노고 덕에 무사히 지중해의 어느 외딴 섬(a Mediterranean island)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마법에 대한 지식이 있던 프로스페로는 섬의 마녀 시코락스(Sycorax)가 가둔 공기의 정령 아리엘(Ariel, an airy spirit)을 풀어주고, 그녀의 아들이자 야만적인 괴수 칼리반(Caliban)을 가르치며 섬에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번외적으로 시코락스는 단 한마디의 대사도 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과연 시코락스는 아리엘을 괴롭히는 마녀였을까요?!
▶ Mir. O, wonder!
How many goodly creatures are there here!
How beauteous mankind is! O brave new world,
That has such people in’t!
▷ 미란다. 오, 궁금해!
얼마나 많은 좋은 생물이 여기에 있습니다!
인류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 용감한 신세계여,
그런 사람들이 없습니다!
▶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 무려 12년이 흐른 후……. 자신을 추방한 안토니오와 나폴리의 왕 알론소(Alonso, King of Naples), 그들의 일행이 탄 배를 발견한 프로스페로는 작품의 제목인 폭풍을 일으켜 그들을 난파시켜 버립니다. 사실 작품은 바로 이 폭풍우가 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지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이들은 뿔뿔이 흩어진 채로 섬에 상륙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프로스페로의 분노 뿐! 그러나 프로스페로는 결혼의 여신 주노(Juno), 건축의 여신 세레스(Ceres), 하늘과 바다의 여신 아이리스(Iris)가 등장하는 극중극(劇中劇, play within a play)이자 가면극을 열어 그들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을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풉니다. 이로써 밀라노와 나폴리는 미란다와 페르디난드(Ferdinand)의 사랑과 함께 동맹을 맺습니다. 한때 모든 것을 잃었으나, 마법처럼 모든 것을 얻은 프로스페로는 아리엘에게는 자유를 주고, 딸의 결혼식이 치러질 나폴리로 함께 떠납니다.
▶ Pros. You do look, my son, in a moved sort,
As if you were dismay’d: be cheerful, sir.
Our revels now are ended. These our actors,
As I foretold you, were all spirits, and
Are melted into air, into thin air:
And, like the baseless fabric of this vision,
The cloud-capp’d towers, the gorgeous palaces,
The solemn temples, the great globe itself,
Yea, all which it inherit, shall dissolve,
And, like this insubstantial pageant faded,
Leave not a rack behind. We are such stuff
As dreams are made on; and our little life
Is rounded with a sleep.
▷ 프로스페로. 내 아들아, 너는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구나.
당신이 당황한 것처럼: 명랑합니다, 선생님.
이제 우리의 축제는 끝났습니다. 이 우리 배우들,
내가 너희에게 예언한 대로 다 영이요
공기 속으로, 희박한 공기 속으로:
그리고 이 비전의 근거 없는 직물처럼,
구름 덮인 탑, 화려한 궁전,
엄숙한 사원, 거대한 지구 자체,
예, 그것이 상속하는 모든 것은 용해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보잘것없는 미인 대회처럼,
선반을 뒤에 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런 물건
꿈이 만들어지면; 그리고 우리의 작은 삶
둥그렇게 자고 있습니다.
▶ 훗날의 학자들은 작가가 프로스페로의 말을 빌려 자신의 은퇴를 예고한 것이다, 당대 유럽인의 악랄한 식민지 침탈을 풍자했다는 등 다양한 해석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마녀의 아들 칼리반(Caliban)이 바로 순수한 원주민을 은유한다는 해석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에필로그(Epilogue)에서 페스페로스가 다시 한 번 등장해, 청중에게 날 풀어줄 것을 요청하는 대목은 늙고 지친 셰익스피어가 관객들에게 자신의 은퇴를 요청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아! 셰익스피어여, 아디오스(Adi?s)!
▶ EPILOGUE. SPOKEN BY PROSPERO.
Now my charms are all o’erthrown,
And what strength I have’s mine own,
Which is most faint: now, ’tis true,
I must be here confined by you,
Or sent to Naples. Let me not,
Since I have my dukedom got,
And pardon’d the deceiver, dwell
In this bare island by your spell;
But release me from my bands
With the help of your good hands:
Gentle breath of yours my sails
Must fill, or else my project fails,
Which was to please. Now I want
Spirits to enforce, art to enchant;
And my ending is despair,
Unless I be relieved by prayer,
Which pierces so, that it assaults
Mercy itself, and frees all faults.
As you from crimes would pardon’d be,
Let your indulgence set me free.
▷ 에필로그. 프로스페로.
이제 내 매력은 완전히 사라졌어
그리고 내가 가진 강점은
가장 희미한 것은, 이제, 사실이야.
난 여기 너에 의해 갇혀있어야 한다.
나폴리로 보내졌거나. 내가 못하게 해,
내 공국을 얻었으니
그리고 속인 사람을 용서해줘, 거처해줘.
당신의 주문에 의해 이 벌거벗은 섬에서;
하지만 날 묶은 줄로부터 날 풀어줘
당신의 좋은 손의 도움으로:
당신의 부드러운 숨결 나의 돛
채워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 프로젝트가 실패해
그건 비위를 맞추는 거였어요. 이제 나는 원한다.
정신은 강해지고 예술은 마법에 걸린다.
그리고 내 결말은 절망이야
내가 기도로 안도하지 않는 한
그렇게 뚫어지면, 공격하게 됩니다.
자비는 그 자체로, 모든 결점을 풀어준다.
당신이 범죄에서 용서받았듯이
당신의 관용을 용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