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의 주인공 올가는 청각 장애인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올가는 엄마와 아빠, 반려묘 무슈와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런데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올가는 무시무시한 비명이 울리는 숲으로 떠난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해 이제껏 들어 보지 못한 질문을 던진다. ‘나한테 없는 것은 무엇일까?’가 아닌, ‘나만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옳은 질문’은 독자들을 더 넓고 다양한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는 올가의 모험을 함께하며, 다른 이의 세계를 상상하는 힘과 깊이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열 살 올가는 이사를 여섯 번이나 다녔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날, 일곱 번째 이사를 떠났다. 새로 이사 온 곳은 탑이 있는 멋진 집이다. 올가는 4층을 자신의 방으로 정하고, 새 벽지를 바르기 전에 토끼 그림이 그려진 헌 벽지를 뜯어낸다. 그런데 놀랍게도, 벽지 뒤에서 어른 손바닥만 한 작은 문이 나왔다. 문은 단단히 잠겨 있고,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
점심 식사 후, 올가는 부모님을 따라 숲으로 산책가는 대신 작은 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집에 홀로 남는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올가는 지혜를 발휘해 작은 문의 열쇠를 찾고, 고블린을 만난다. 고블린은 그림 편지로 올가를 숲으로 이끌고, 올가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5학년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 『꼭 안으면 들리는』 북트레일러
https://youtu.be/Ai1NkTIAj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