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흩어져 있는 글들을 묶고 나니, 내 삶이 보인다
1. 사람의 도리를 지키는 삶
나무가 있던 하늘을 무엇으로 채울까
폴라니 가족의 식탁
생태적 위기와 새로운 글쓰기
최성일 장례식 가는 길
‘기증책 도서관’ 건립을 제안한다
사티쉬 쿠마르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2.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A4 한 장에서 구름을 본다
‘비’ 혹은 ‘물’에 관한 여섯 개의 잡설
흙에 대한 아홉 가지 단상
흔들리는 생명의 바람
‘100년 후’에 우리는 없다
먼저 말을 바로 써야 한다
‘빤스’ 고무줄로 새총을 만들자
‘한살림’은 계속 우리 시대의 구명보트일 수 있을 것인가
갯벌
“행인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돼”
나는 분노한다, 녹색성장을
3. 인생은 슬프지만 아름답다
불량청소년과 문학
나를 만든 것은 고향의 ‘어른들’이었다
말향고래와 멸치떼
‘어머니’는 내게 잔혹한 글감이다
인생은 슬프지만 아름답고, 세월은 속절없다
내 롤 모델은 내 아버지다
외롭고 심심해서 책을 읽었다
4. 도대체 산다는 일은 무엇일까
‘가평 사내’는 식당을 이내 찾았을까?
우리 곁의 이름 모를 조용한 의인들
귀로 본다: 귀에 대한 다섯 가지 단상
소인배들의 약속도 위대할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다섯 개의 질문
행복한 가정보다는 ‘아름다운 가정’을
프리드리히 황제의 언어 실험
‘한 사람’과 세 번 결혼한 내 친구 이야기
허망한, 범죄의 추억
보통 사람을 차별하는 보통 사람들
위대한 바보들
5. 속절없이 시간은 흐른다
‘후쿠시마 이후’에도 우리는 끄떡없구나
쓰레기 소각정책, 망국으로 가는 길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 한 노병의 방한
캠프페이지 이야기를 또 꺼내면 불량시민일까?
검은 분노의 땅: 1987년 태백탄전의 뜨거운 8월
6. 스스로 아름다운 사람들
모든 민족은 스스로 아름답다
내가 만난 티베트 전사
기억하라 딸들이여, 쿨루계곡의 몬순을
히말라야의 아침 새소리
나마스테,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