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일선사화(日鮮史話)》(1928) 제3편 조선총독부 刊/조선 유학의 대관(朝鮮儒學の大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조선 연구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눈앞의 관점을 서술한 것이다.
이 글들은 원래 감흥을 돋구기 위해 자발적으로 쓰였으며 각 제목은 서로 연결되거나 연대순으로 나열되지도 않고 종종 중복되는 점도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확신할 만한 사서나 문집 따위, 그리고 답사에서 얻은 수필에 지나지 않는다. 《일선사화(日鮮史話)》라는 제목으로 조선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참고로 삼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쁘겠다. <서문 중에서>
조선 유학이 지나(支那)에서 전래한 경로에 관하여 비록 막연하지만 이러한 설도 있다. 삼국립시대, 북방 고구려 제13대 소수림왕(일본 인덕仁德천황 63년) 때 이미 대학(大學) 조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백제의 대학은 아무도 모르지만, 제12대 근초고왕 때 박사 고흥(高興)을 넘겨받아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도 전해진다. 조선 유교에서 주자학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충렬왕 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안유(安裕)를 효시로 하지만, 그로부터 거의 620여 년 동안 고려와 이조를 통하여 다른 이학(異學)은 전혀 도입되지 않았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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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츠다 코우(松田甲)(1864~1945)
일본 측량 기술자, 한(漢) 시인, 저술가
일본, 대만, 난칭, 몽고, 조선 등지에서 측량에 종사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 기사
저서 《일선사화(日鮮史話)》, 《조선잡기(朝鮮?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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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조선 유학의 대관(朝鮮儒學の大觀)/ 일선사화(日鮮史話) 제3편
서문
제1장 삼국정립(三國鼎立)시대
제2장 고려시대
제3장 조선시대
제1절 주자학과 붕당(朋黨)
제2절 붕당(朋黨)의 분파
제3절 당쟁의 도구인 서원(書院)
제4절 대원군과 서원
제4장 유학교육의 기관
제5장 과거제도(科擧制度)
제6장 유교 도덕의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