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시야를 넓혀 꽃이 만발한 정원을 보라
고전이 있는 시대에 사는 행운 ◎ 대가를 우리와 동급으로 보면 안 된다 ◎ 모든 것은 인간의 의식에서 비롯된다 ◎ 두 가지 현실 ◎ 작은 창문이 온 세상일 수는 없다 ◎ 실존주의는 시대에 뒤떨어진 적이 없다
제1장 부조리한 인간
읽어도 이해 안 가는 책 ◎ 본래의 목적에 어긋나는 행위 ◎ 자기 영혼에 충실하지 않은 인간 ◎ 지금을 중시하고 영원을 거부하는 인간
제2장 철학, 전쟁 그리고 무상함
실존주의는 왜 실존주의라고 불릴까 ◎ 키르케고르와 후설 ◎ 철학에 반대하는 철학 ◎ 작품 뒤에 숨겨진 전쟁의 그림자 ◎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당연하지 않다
제3장 『시시포스의 신화』 다시 읽기
알제의 아랍인 ◎ 인간은 왜 자살할까 ◎ 당신은 용감하게 성실한 삶을 살고 있나 ◎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 ◎ 그는 바위보다 더 강하다 ◎ 오이디푸스의 비극 ◎ 희망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난 자유
제4장 자학에 가까울 만큼 용감한 실존주의 철학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창작 ◎ 시간 맞춰 기차를 타려 하는 벌레 ◎ “시간은 우리의 아름다움을 거들떠보지 않는다” ◎ 자식으로서의 카뮈 ◎ 존재의 난제
제5장 인생의 의미는 내 것인가, 남의 것인가
‘strange’와 ‘estranged’ ◎ 세계와의 관계에서 소외되고 변이된 인간 ◎ 혼란스럽고 얼떨떨한 화자 ◎ 장부를 적듯 자기 삶을 기록한 뫼르소 ◎ 불성실한 세계를 향한 도발 ◎ 현상학적 삶의 태도 ◎ 내면의 탐색이 외면의 기록보다 중요하다 ◎ 가려진 삶의 실상을 폭로하다
제6장 부조리한 심판
“그것은 태양 때문이었다” ◎ 어디에나 존재하는 심판 ◎ ‘정신적으로 어머니를 살해한 인간’ ◎ 본말이 전도된 심판 ◎ 불성실한 인간들로 이뤄진 사회
제7장 존재가 본질에 우선한다
사르트르의 무 이론 ◎ 환각제와 실존주의 ◎ 본질 이전에 있는 존재의 실상으로 돌아가기 ◎ 개인을 중시하고 집단을 초월하다 ◎ 희망의 기쁨에 대한 거부 ◎ 사람들은 뫼르소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제8장 부조리의 철학에서 『반항하는 인간』으로
카뮈는 그 살인 사건을 어떻게 보았을까 ◎ 논리에 의한 이성적 범죄 ◎ 반항하는 인간은 ‘노’라고 말하는 인간이다 ◎ 반항은 인간의 존엄을 표명한다 ◎ 노예는 본질이 아니다
제9장 실존주의의 도덕적 무게
본질의 이름으로 자행된 살인 ◎ 실존주의의 특이한 모순 ◎ 부조리의 철학의 도덕적 책임 ◎ 뫼르소는 반항하는 인간이었나 ◎ 『이방인』에 대한 철학적 독법
제10장 칼리굴라의 광기
체코슬로바키아의 이야기 ◎ 신분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결정하는가 ◎ 차라리 오해 속에 사는 게 낫다 ◎ 부조리 3부작 중 하나, 『칼리굴라』 ◎ ‘폭정은 반드시 망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 부조리한 세계를 파괴하다
제11장 “나는 반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부조리는 어떻게 반항을 창조하는가 ◎ 형이상학적 반항과 역사적 반항 ◎ 좌파 지식인들의 분열 ◎ 사르트르와의 충돌 ◎ 재판관 겸 참회자 ◎ 실존주의의 원칙에 가장 충실했던 카뮈
옮긴이의 말
카뮈와 나의 ‘위로 불능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