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일상이 무너진 순간
1) 손녀의 드레스를 구하다
우크라이나·폴란드/ 다리야 마르첸코
조부모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리우폴 출신 애널리스트
2) 프로세코의 굴욕
영국/ 아만다 그리토렉스
난민에게 집을 내준 싱어송라이터
3) 햄퍼 바스켓의 위로
우크라이나/ 나탈리아 쉐레메타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영국으로 피난한 직장인
4) 우리에게 형제가 둘뿐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우크라이나/ 리디아 비노그라드나
난민이 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5) 낯선 곳을 향한 백 일간의 여정
우크라이나/ 루드밀라 홀로디
자포리자에서 온 변호사 지망 난민
6) 방아쇠에 감상은 없다
우크라이나/ 올레나 빌로제르스카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동하는 전직 기자
[칼럼 1]여성은 약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
2부 보통 사람들의 전쟁
1) 어디서도 우리를 반기지 않는다
벨라루스/ 소피아 마로자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반전 시위자
2) 메달을 가지고 돌아갈 곳이 없다
라트비아/ 자네 스쿠지나
패럴림픽에 참가한 라트비아 올림픽 위원회 장애인분과 직원
3) 그들과 함께 자리하고 싶지 않다
카자흐스탄/ 알리야 쿠르만바예바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친구로 둔 글로벌 기업 직원
4)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은 없다
몰타/ 스테파니 밋지
〈우크라이나를 위한 예술가들〉 전시를 기획한 아마추어 화가
5) 뿌리가 없어야 국경을 넘을 수 있다
라트비아·에스토니아/ 디아나 타마네
‘꽃 밀수꾼’ 할머니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재창조한 예술가
6) 침묵할 자유가 없다
러시아·영국/ 안나 오브샤니코바
반전 시위를 하고 있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바이올리니스트
[칼럼 2]‘이것은 전쟁이 아니다’라는 생각
3부 야만의 세계를 넘어서
1) 푸틴이 말한 그런 약속은 없었다
미국/ 메리 엘리스 사로티
화제작 《Not One Inch》를 쓴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
2) 문제는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튀르키예·카자흐스탄/ 아나르 소문쿨루
국제정치 전문가이자 한국에 대해 잘 아는 하제테페 대학 교수
3) 조각가가 전쟁용 바리케이드를 만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리자 게르만과 줄리아 볼로시나
피난 중에도 예술에 헌신한 더 네이키드 룸과 볼로신 갤러리의 관장들
4) 도스토옙스키에게 신비한 영혼은 없다
우크라이나/ 마리아 마티오스
러시아 문학을 경계하는 우크라이나의 유명 작가이자 전 정치인
[부록 인터뷰]악을 먼저 계획하면 선에 도달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루브코 데레쉬
러시아 문학을 전쟁의 공범이라고 말하는 젊은 작가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