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일선사화(日鮮史話)》(1928) 제5편 조선총독부 刊/조선의 고구마에 관하여(朝鮮の甘藷に就て)
일본의 감저(甘藷)(사츠마이모薩摩芋)(고구마)는 예전에 해외에서 재배되었고 점점 더 퍼져나갔다.
우선 일상적인 주요 곡류의 보식(補食)으로서 널리 퍼졌으며, 또한 몇 차례의 흉년이 든 구황(救荒)음식으로 식량부족을 메우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때부터 농가에 알맞은 식량일 뿐만 아니라 일정한 면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확량으로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쌀(米), 보리(麥), 콩(豆) 등의 판매에 맞는 용도를 연장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술(酒), 식초(酢), 된장(味?)(미소), 간장(?油), 엿(飴), 떡(?) 등의 원료나 과자 대용, 각종 요리 등 인생에서 유익한 물자 중 하나가 되는 것은 자명하다.
본 원고는 주로 조선의 감저(甘藷)부터 기술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물론 조선의 감저(甘藷)는 대마(對馬)에서 옮겨왔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의 감저(甘藷)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겠다.<‘서(序)’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