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수첩의 비밀

도라 마르가 살았던 세계

브리지트 벤케문 | 복복서가 | 2022년 10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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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베이 역사상 가장 만족스런 구매로 기록될 중고 수첩 거래”(뉴욕 타임스). 우연히 손에 넣은 수첩에 적힌 놀라운 이름들.
샤걀, 콕토, 라캉, 자코메티, 엘뤼아르, 브르통, 브라사이, 아라공, 발튀스..... 누구일까? 이 모두를 알던 사람은? 그리고 이 모두에게 잊혀진 사람은?
저널리스트 브리지트 벤케문이 2년간의 추적을 통해 밝혀낸 수첩의 비밀.


이야기는 저자 브리지트 벤케문의 남편이 아끼던 에르메스 다이어리를 잃어버린 데서 시작한다. 더이상은 생산되지 않는 이 다이어리와 가장 비슷한 제품은 이베이에서 발견된다. 그런데 배송된 다이어리의 안주머니에는 주소록 수첩이 끼워져 있다.

갈피마다 적힌 놀라운 이름들. 초현실주의 시대부터 20세기 중반을 주름잡던 전설적 예술가들과 연락하며 지내던 수첩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이 수첩이 탐사 보도로 훈련된 벤케문에게 온 것은 놀라운 행운이었다. 저자는 탐정이 되어 수첩의 주인을 찾아나선다.

오래지 않아 벤케문은 이 수첩이 저 유명한 피카소의 <우는 여인>의 모델이자 연인으로 알려진 도라 마르의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수첩에 적힌 이름들과 관련된 보존 자료와 서적, 관련기사와 인터넷 자료 등을 뒤지고, 생존 인물들은 직접 찾아다니며 증언을 수집한다. 그렇게 벤케문은 그동안 피카소의 뮤즈로만 알려졌던 도라 마르라는 여성 예술가의 특별하고도 놀라운 삶을 재구성해낸다.

저자소개

지은이 브리지트 벤케문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지은 책으로는 『위대한 알베르(Albert le Magnifique)』, 『사진 속 어린 소녀(La petite fille sur la photo)』가 있다. 우연히 손에 넣은 중고 수첩의 비밀을 2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하여 완성한 이 논픽션으로, 2019년 르노도상(Prix Renaudot) 후보에 올랐다.


옮긴이 윤진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강의를 했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문학이론서인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마슈레의 『문학 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소설로는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곰브로비치의 『페르디두르케』,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코엔의 『주군의 여인』, 콜레트의 『파리의 클로딘』, 킴 투이의 『루』,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뒤라스의 『물질적 삶』,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모드 쥘리앵의 『완벽한 아이』 등을 옮겼다.

목차소개

머리말 - 습득물
미셸 S.
아실 드 메네르브
테오도라 마르코비디
마르셀 플레스
브르통
랑바
위게트 랑바
샤방스
브라사이
엘뤼아르
뒤부아
콕토
배관 설비업자 비당스
레리스
트리야
마들렌
라캉
미셸
노아유 자작부인
부디노
마르샹
더글러스 쿠퍼
피카소
안초레나
에티엔 페리에
에프롱
펜로즈
사로트
뒤부셰
스탈
셰당
수의사 피숑
앙드레 마르샹
발튀스
레리스
륀 공작
메네르브의 건축업자 코닐
대리석 가공업자 푸이요
피카소
도라 마르

지은이 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라 마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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