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구성할 권리

혈연과 결혼뿐인 사회에서 새로운 유대를 상상하는 법

김순남 | 오월의봄 | 2022년 10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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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혈연과 결혼뿐인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유대를 상상할 수 있을까? 가족상황 차별을 해소하고 시민적 유대가 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 김순남이 저항의 언어로 가족을 다시 보자고 요청한다. 서로 돌보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그 모든 관계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관계 맺을 수 있는 권리, 가족구성권의 실현은 행복한 실존을 꿈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순남
가족상황 차별을 해소하고 시민적 유대가 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 여성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여성학회 이사, 한국가족학회 연구위원으로도 일한다. 오류동퀴어세미나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섞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이성애결혼/가족규범을 해체/(재)구성하는 동성애 친밀성〉(2013), 〈이성애 비혼여성으로 살아가기〉(2016), 〈세계 만들기로서의 퀴어정치학〉(2018) 등이 있고, 공저로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창비, 2019), 《시설사회》(와온, 2020), 《다시 쓰는 여성학》(한국문화사, 2021) 등이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가족은 어떻게 저항의 언어가 될 수 있을까

1장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가서도 안 되는 ‘그 가족’
2장 무엇이 시민적 유대를 가로막는가
3장 ‘미래 없음’의 존재들
4장 원본 없는 가족/친척 만들기
5장 ‘연결의 의지’를 권리의 토대로

나가며| 시민적 유대가 가능한 사회를 꿈꾸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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