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856 쥘 베른의 표류자를 찾아서: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Ⅲ 1865(English Classics856 In Search of the Castaways; Or, The Children of Captain Grant by Jules Verne)

쥘 베른(Jules Verne)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10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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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쥘 베른의 표류자를 찾아서: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In Search of the Castaways; Or, The Children of Captain Grant by Jules Verne)(1865)은 26장의 제1부 남미(South America), 19장의 제2부 호주(Australia), 21장의 제3부 뉴질랜드(New Zealand)로 구성된 모험 소설(Adventure stories)로, 경이의 여행(The Voyages extraordinaires)의 일부입니다. 1865년 세권으로 출간된 이후 쥘 베른은 10년 후 브리타니아 호(The Britannia) 병참장교이자 함상반란을 시도한 아이르통(Ayrton)을 재활용(?!)한 속편(sequel) 신비의 섬(The Mysterious Island)(1874) 3부작을 발표하였습니다. 태평양 어딘가에 표류 중인 그랜트 선장(Captain Grant)을 찾아 떠나는 쥘 베른의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번외적으로 쥘 베른의 여타 작품과 마찬가지로 번역자, 출판사, 출판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영어 제목(In Search of the Castaways, The Children of Captain Grant, A Voyage Around the World, The Mysterious Document, Among the Cannibals)으로 출간된 바 있으며, 판본이 많을수록 인기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남위 37도(37 degrees)를 따라 떠나는 항해 : 브리타니아 호(The Britannia) 그랜트 선장(Captain Grant)이 바다에 던진 유리병, 유리병을 삼킨 상어, 상어를 포획한 스코틀랜드 글렌나르반 경(Lord Glenarvan), 상어의 배를 갈라 유리병을 꺼낸 후 유리병의 암호를 일부나마 해독하자 그를 찾아온 그랜트 선장의 어린 딸 메리(Mary)와 아들 로버트(Robert), 그러나 (소설의 섭리에 따라) 실종자 수색을 꺼리는 정부…. 수많은 우연과 인연이 중첩되었지만, 주인공 일행을 실은 던컨 호(The Duncan)는 꿋꿋이 남미를 향해 출발합니다. 남미(South America)의 파타고니아(Patagonia), 남대서양의 트리스탄 다 쿠냐 섬(Tristan da Cunha Island), 인도양의 암스테르담 섬(Amsterdam Island), 호주(Australia) 그리고 뉴질랜드(New Zealand)까지…….

▶ 표류자를 찾아서: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1865)부터 신비의 섬(1874)까지 : 브리타니아 호(The Britannia)의 前 병참장교(quartermaster)이지만, 선상반란을 일으킨 죄로 호주에 강제로 하선한 아이르통(Ayrton)은 다시 던컨 호(The Duncan) 함락을 시도하지만 또다시 실패합니다!! 영국으로 끌려가 극형에 처해지는 대신 그랜트 선장에 관한 비밀을 털어 놓겠다는 제안이 받아들여져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표류지 타보르 섬(Tabor Island)으로 향한 일행은 과연 그랜트 선장과 다시 조우할 수 있을까요? 타보르 섬에서 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가 된 아이르통은 10년 후 신비의 섬(The Mysterious Island)(1874) 3부작을 통해 다시 부활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타보르 섬은 마리아 테레사 암초(The Maria Theresa Reef)로 추정되는 유령의 섬(phantom reef)으로 Tabor Island, Tabor Reef 등으로 불렸습니다.

▶ INTRODUCTION TO VOLUME FOUR. THE three books gathered under the title “In Search of the Castaways” occupied much of Verne’s attention during the three years following 1865. The characters used in these books were afterwards reintroduced in “The Mysterious Island,” which was in its turn a sequel to “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 Thus this entire set of books form a united series upon which Verne worked intermittently during ten years.

▷ 4부작에 대한 소개. 1865년 이후 3년 동안 "표류자를 찾아서(In Search of the Castaways)"라는 제목으로 수집된 세 권의 책은 베른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책에 사용된 인물들은 나중에 "신비한 섬(The Mysterious Island)"에 재도입되었으며, "해저 2만리(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 속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전체 책 세트는 베른이 10년 동안 간헐적으로 작업한 통합된 시리즈를 형성합니다.

▶ “In Search of the Castaways,” which has also been published as “The Children of Captain Grant” and as “A Voyage Around the World,” is perhaps most interesting in connection with the last of these titles. It is our author’s first distinctly geographical romance. By an ingenious device he sets before the rescuers a search which compels their circumnavigation of the globe around a certain parallel of the southern hemisphere. Thus they cross in turn through South America, Australia and New Zealand, besides visiting minor islands.

▷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The Children of Captain Grant)"과 "세계 일주 항해(A Voyage Around the World)"로도 출판된 "표류자를 찾아서(In Search of the Castaways)"는 아마도 이 책들의 마지막 부분과 관련하여 가장 흥미로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작가의 첫 번째 뚜렷한 지리적 로맨스입니다. 그는 독창적인 장치로 구조대원들에게 남반구의 특정 평행선을 중심으로 지구 일주를 강요하는 수색을 실시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작은 섬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남미, 호주 및 뉴질랜드를 차례로 횡단합니다.

▶ Verne has perhaps had a larger share than any other single individual in causing the ever-increasing yearly tide of international travel. And because with mutual knowledge among the nations comes mutual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mutual brotherhood; hence Jules Verne was one of the first and greatest of those teachers who are now leading us toward International Peace.

▷ 베른은 아마도 해마다 증가하는 국제 여행의 조류를 일으키는 데 있어 다른 어떤 개인보다 더 큰 몫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 간의 상호 지식과 함께 상호 이해와 감사, 상호 형제애가 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쥘 베른은 현재 우리를 국제 평화로 인도하는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교사 중 한 사람입니다.

저자소개

▶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

▶ 쥘 가브리엘 베른(Jules Gabriel Verne), 일명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은 19세기 초반 태어나 19세기 후반 배의 수많은 소설을 발표한 SF 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입니다. SF 소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희곡, 단편 소설, 자전적 이야기, 시, 노래, 과학, 예술, 논문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드는 저술가이자 시인, 극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200여 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도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만화 등으로 친숙합니다.

▶ 장르소설(genre fiction)?! 아동 문학(children's books)?! : 영어가 아니라 불어로 집필한 소설가라는 건 작가의 입장에서 단점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쥘 베른의 작품이 출간 및 번역되는 과정에서 흥미 위주로 발췌 번역되거나, 아동용으로 개작되는 바람에 오랫동안 SF 소설가이기 이전에 아동 문학 작가나 장르 소설가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완성도 높은 영문 번역이 축적될 수 있었고,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할리우드 영화 원작으로 재조명되면서 다시 한 번 SF 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란 명성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80여 편에 달하는 경이의 여행(Voyages Extraordinaires) 시리즈 중에서 국내에는 대략 20여 편 정도의 대표작과 일부 단편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 SF 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가 둘도 아니고, 셋?! : 세계문학계에서 ‘SF 소설의 아버지’로 거론되는 인물은 크게 3명이며, 시대 순으로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 허버트 조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1866~1946), 휴고 건스백(Hugo Gernsback)(1884~1967)입니다. 셋 다 백인 남성 작가로 국적은 각각 프랑스, 영국, (룩셈부르크 출신) 미국으로 국적만 봐도 세계 과학계에 미치는 해당 국가의 영향력과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무슨 아버지가 셋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쥘 베른이 셋 중 가장 먼저 태어난 인물입니다. 둘째 조지 웰스보다 38년, 셋째 휴고보다 56년 앞선다는 점에서 쥘 베른이야말로 아버지의 아버지 아닐까요?

▶ 쥘 베른은 미래학자(未來學者, futurists)?! : 쥘 베른은 SF 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답게 후대의 수많은 과학자, 발명가, 작가, 영화감독 등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이름 혹은 작품의 주인공을 딴 대표적인 발명품, 선박, 잠수함, 기념행사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 USS 노틸러스(SSN-571 USS Nautilus)(1951~1980), 유럽 최초의 무인(無人) 우주화물선(ATV, Automated Transfer Vehicle) 쥘 베른 호(Jules Verne ATV)(2008), 쥘 베른 183번째 생일 기념 구글 두들(Google Doodle)(2011), 세계 최대(16,020TEU)의 컨테이너선 중 하나인 CMA CGM 쥘 베른(CMA CGM Jules Verne)(2013), 최초의 블루 오리진 뉴 셰퍼드 크루 캡슐(First Blue Origin New Shepard Crew Capsule) 우주 캡슐 RSS 쥘 베른(RSS Jules Verne)(2015)….

▶ 쥘 베른이 11살 때 밀항(1839)을?! : 쥘 베른과 관련한 일화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불과 11세의 나이일 때(1839) 사촌 캐롤린(Caroline)에게 인도産 산호 목걸이를 선물로 주기 위해 코랄리에호(Coralie號)에 캐빈 보이(cabin boy)로 탑승했다는 것입니다. 작가가 어린 선원이 드물지 않은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Nantes) 출신이였기에 가능한 일화겠습니다만, 아쉽게도(?!) 북대서양으로 빠져나가기도 전에 파임뵈프(Paimbœuf)에서 아버지에게 잡혀 하선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버지 피에르 베른(Pierre Verne)이 "여행은 네 놈 상상으로만 해!(only in his imagination)"라고 했다는 썰이 유명한데요, 이후 세계적인 SF작가가 된 쥘 베른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 하네요.

▶ 쥘 베른의 운명을 바꾼 알렉상드르 뒤마와의 만남! : 쥘 베른은 잘나가는 변호사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향 낭트를 떠나 파리의 기숙학교로 유학을 떠납니다. 그러나 평범한 법률가의 길을 걸어야할 쥘 베른은 1847년 파리 외곽의 몬테크리스토 성(Ch?teau de Monte-Cristo)에서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1802~1870)를 만난 후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당시 뒤마는 삼총사(三銃士, Les Trois Mousquetaires)(1844), 몽테크리스토 백작(Le Comte de Monte-Cristo)(1844~1846), 여왕 마고(La Reine Margot)(1846)를 발표한 당대 ‘프랑스 최고의 대문호’였습니다. 그처럼 작가로 살기로 결심한 베른은 파리 템플대로(the boulevard du Temple)에서 뒤마의 작품만을 공연하는 히스토리크 극장(The?tre Historique) 극장 비서관(secr?taire du Th??tre-Lyrique), 파리 증권 거래소(Euronext Paris) 교환 에이전트(agent de change) 등으로 근무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글을 쓰는 집필을 병행하였습니다.

▶ 영어로 번역된 쥘 베른의 첫 작품은?! : 1848년 혁명(Revolutions of 1848)과 3차에 걸친 이탈리아 독립 전쟁(The Italian War of Independence)으로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쥘 베른은 1851년 출판업자이자 편집자인 피에르 줄스 헷젤(Pierre-Jules Hetzel)(1814~1886)과 만났고, 기구여행(A Voyage in a Balloon)(1851)을 발표하며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구여행(A Voyage in a Balloon)(1851)은 ‘영어로 번역된 쥘 베른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두 자녀가 있는 미망인과 결혼을 치룬 쥘 베른은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법률가를 포기한 이후 바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글을 쓴 쥘 베른의 가능성을 확인한 피에르는 비로소 기구를 타고 5주간(Five Weeks in a Balloon by Jules Verne)(1863)을 출간하였고, 쥘 베른은 이제야 비로소 작가로써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년간 매년 3권씩 집필하는 초장기 계약(long-term contract)을 제안하였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입이 간절한 전업 작가 쥘 베른은 이를 수락하였습니다.

▶ 쥘 베른을 키운 명편집자, 피에르 줄스 헷젤(Pierre-Jules Hetzel)(1814~1886) : 피에르는 쥘 베른을 위해 정기 간행물 연재 - 삽화가 없는 에디션(In-18) - 화려한 표지와 삽화를 추가한 에디션(In-8)이란 일련의 시스템을 고안하였으며, 무명에 가까운 쥘 베른을 세계적인 명성의 거장으로 만든 가장 큰 공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쥘 베른은 1863년부터 (편집자가 사망한 이후인) 1904년까지 경이의 여행(Voyages extraordinaires)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하였는데, 만약 작가가 원고료에 급급한 상황이였다면 20년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시리즈물을 안정적으로 집필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편집자 피에르 줄스 헷젤이 1886년 사망한 후 쥘 베른이 받은 충격은 지대하였으며, 이는 작품의 분위기와 성향 등에도 뚜렷하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 20세기 파리(Paris in the Twentieth Century)(1863)가 1994년에 출간된 이유는? : 20세기 파리(1863)는 작가 쥘 베른이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기구를 타고 5주간(Five Weeks in a Balloon)(1862)을 출간하기도 전에 집필한 초기작으로, 편집장이 출간을 거절하여 오랫동안 금고에 갇혀 있던 비운의 작품입니다. 인문학을 전공한 주인공이 최첨단 기술로 가득한 세상에서 실직과 입영 탈락 등을 겪으며, 기아에 시달린다는 무척이나 음울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0세기 파리(1863)의 실패(?!) 이후 쥘 베른은 기구를 타고 5주간(Five Weeks in a Balloon)(1862)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SF 작가로 급부상하는 동안 철저하게 대중 친화적인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24가지 키워드로 읽는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
01. 장르소설(genre fiction)?! 아동 문학(children's books)?! SF 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
02. 쥘 베른이 11살 때 밀항(1839)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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