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너에게 임무를 줄게. 저택에 잠입해서 여자를 감시해.’
탄은 한 여자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그녀의 경호원이 된다.
대연그룹 황반석 회장의 젊은 아내였다.
유혹하되 유혹당하지 마라.
그녀의 관능과 매혹에 빠진 남자들의 최후는 죽음뿐이었다.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지닌 희대의 악녀,
마리나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었는데……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남성을 유혹해
마침내 파멸에 이르게 하는 공포의 대상 팜므파탈.
그렇게 탄의 달콤 살벌한 경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