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

이정현 | 허밍버드 | 2020년 03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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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잘 살고 싶어 하루하루를 모으기 시작했다.”
일상 수집가 이정현의 시선이 머문 오늘의 장면들

편안하고 다정한 글로 독자들에게 친밀히 다가가며 “꼭 가까운 친구처럼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글” “한 문장만으로도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 준다” 등의 평을 얻은 작가 이정현이 『함부로 설레는 마음』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저자는 보여지기 위한 글이 아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메일 연재 서비스 ‘일상시선’을 진행해 왔다. ‘나를 꺼내 놓을 수 있는 모든 방식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을 나누면서 독자들과 소통해 온 저자. 『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에서는 일상시선을 통해 발행한 연재글 중 64편을 엄선해 엮었다.

저자는 매일이 어렵고 서툴지만 그럼에도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써 내려갔다. 글을 쓰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면서 그 마음의 답은 평범하고 소박한 순간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낸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예민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으로 특별한 의미를 찾아 기록하는 행위는 결국 왜 살아가는지,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답으로 이어진다. ‘마음의 친구가 되어 주는 작가’라 불리는 저자의 가장 큰 힘은 ‘진심’이다. 차곡히 쌓은 기록이 위안과 격려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 진정성이 깃든 이야기는 서투르고 헤매고 흔들리는 독자들이 조금 더 의미 있는 하루, 괜찮은 삶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은 그렇게 마음 깊숙이 다가가며 퍽퍽한 일상과 고단한 하루 끝에 잔잔한 웃음을 선물한다.

저자소개

사랑하는 것들에 마음을 다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는 사람. 잃지 않으려는 욕심보다 잊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 『함부로 설레는 마음』, 『달을 닮은 너에게』 등을 썼다. 메일링 서비스 〈일상 시선〉을 연재 중이다.

목차소개

1장 사람으로 행복하기를

잘 살고 싶은 마음
마음 쓰기
불안과 불행 사이
저물어 가기를
낮은 곳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말고
손가락 사이로 떠나는 것들
오랜만이야
소행성과 바오밥나무
아프지 말고
외로운 사람의 모양
겁쟁이들의 대화
볼 안에 사는 시절
사람이 사람에게
춤을 추는 사람들
혼자 사는 사람들
구름에게 인사하듯 헤어지자
나도 나를 모르고

2장 사랑이 전부가 아닐 수는 있지만

사랑의 모양
나의 마음에게
손가락으로 그린 사랑
술과 아빠
Love is all 1
Love is all 2
어여쁜 당신과 고맙고 미안한 이름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대화
어리고도 늙어 갈 나의 친구
신발을 벗고 싶어지는 곳
닿자마자 닮는 것
낭만에 대하여
마음의 집
19931231
무화가 나무가 있는 집
웃어 주는 얼굴이면 괜찮은 사람
어울리지 않는 색
버려진 우체통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
교접
내가 당신에게 떨어진다면
나는 내내 당신이 애틋합니다

3장 나의 일상이 당신의 일상이 되는 일

잠시만 안녕
걸음이 만드는 풍경
고양이의 표정
여행용 가방
사람 없는 길 위에서 1
사람 없는 길 위에서 2
조금만 힘을 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저마다의 책을 읽으며
해가 지고 돌아오면
뜬구름 잡는 소리
나의 플라타너스
장미의 절정
저마다의 시간
흐트러져 아름답기를
밥 짓는 냄새
메리 크리스마스
버려진 게 아니고
실은 살구였을지도 모른다
멈추어 설 수 있는
어쩌면 보금자리
낯선 확신
다시 읽고 싶은 이야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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