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장해주 | 허밍버드 | 2020년 04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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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언제나 꽃 같은 그대에게. 평범한 위로가 되길” - 장해주
4만 독자가 사랑한 책, 출간 1주년 기념 특별판_러브맘(Love Mom) 에디션

2020년 5월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특별판’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를 안아줄 3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가득하다. 지나치게 사랑해서 서로가 가진 상처에 아파하지만 지나치게 미워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이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의 모습과 닮아 있기에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아왔다. “내가 읽으려고 샀다가 나만 읽을 수가 없어서 또 샀다.” “우리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가득하다.” “읽는 내내 먹먹해서 감정을 추스르느라 혼났다.” 등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아낌없는 찬사를 이어왔다. 긴 시간 동안 딸이 먼저 읽고, 엄마에게 선물하는 책으로 사랑 받아 온 이유이기도 하다.

4만 독자가 사랑한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러브맘(Love Mo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표지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티브로 삼아 선명하고 따뜻한 색감과 구성으로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지만 가장 표현에 인색했던 나의 엄마에게 지금껏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러브맘 에디션'으로 전하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먼저 선택하는 나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담아,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저자소개

‘다림질하지 않는 인생’이 더 빛난다고 믿는 방송작가. 애써 다림질하지 않아도 그냥 꾸깃꾸깃한 채로 살아도 괜찮다. 소중한 것들은 어쩌면 다 찌질함 속에 있고, 조금 어긋나더라도 궤도를 벗어난 것까지가 전부 인생이니까. 뜻대로 되지 않아도 그냥 나로 살아가기로 한 당신의 삶을 뜨겁게 응원한다. 저서로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가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부 나는 엄마의 얼굴이 좋다]

우리 엄마는 담배 피우는 여자다
두 번 결혼한 여자
엄마를 본연으로 돌려놓고 싶을 때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엄마도 엄마가 되는 게 꿈은 아니었다
나는 엄마의 얼굴이 좋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거친 손이 주는 의미
엄마도 가끔 엄마가 버겁다

[2부 살다 보니 사랑하게 됐어]

따뜻한 그 여자의 이름, 이희정
살다 보니 사랑하게 됐어, 저 사람을
상처가 꽃이 되는 시간
아빠가 긴 머리를 좋아해
엄마가 말했다, 나도 외롭다고
엄마에게 딸은 어떤 존재일까
엄마도 때론 ‘역할’을 가질 권리가 있다
눈이 부시게, 활짝
따뜻한 바른말 한마디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마음

[3부 엄마의 상처는 나로 물들여졌다]

엄마가 시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마음
나는 엄마가 어색하다
그 엄마의 속사정
우리 모녀의 위로법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여자의 생존법
엄마도 가끔 외식이 하고 싶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딸이라 미안해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지나치게 미워하거나

[4부 어쩌면 처음으로 엄마를 제대로 보았다]

엄마가 꽃보다 아름다워
강력한 소녀기를 맞이하다
휴식이 필요해
네가 그리운 날엔, 네가 보고 싶을 땐
엄마가 꽃폈다, 흐드러지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사랑하는 모습
오직 딸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딸이 자라면 엄마를 사랑할 줄 안다
세상 끝 날까지, 나는 엄마 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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