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무시무시한 감염병과
백신 탄생의 이야기!
◎ 도서 소개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은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주제별로 한데 모아 인류가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주는 어린이 교양 백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상을 두루 접할수록 폭넓은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무시무시한 감염병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어떤 생각들을 떠올렸는지 살펴보자!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감염병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때부터 오늘날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긴 시간을 이야기로 다룹니다. 인류가 언제 처음 감염병을 맞닥뜨렸는지, 또 어떤 무서운 감염병들이 인류를 괴롭혔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과 노력으로 감염병 해결의 열쇠인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를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감염병과 백신〉을 시작으로 시간, 화폐, 지도, 진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감춰진 번뜩이는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출판사 서평
*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초등 지식 융합 필독서!
과목이나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적, 융합적 지식 형성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이 더 큰 배움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주제와 연관된 분야의 유익한 지식까지 한데 모아 구성했습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자연 과학, 의학, 기술 과학뿐만 아니라 감염병과 연관된 인류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감염병이 무엇인지, 감염병에 어떻게 걸리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염병 때문에 나라의 운명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바뀌는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들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보다 나은 미래를 펼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해 주는 도서!
작고 나약했던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우세한 종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요? 『생각의 탄생』은 인류가 세상에 없던 생각을 떠올렸던 순간과 발전의 과정을 '생각 발견'이라는 코너로 특별히 구성했습니다. 유쾌한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생각 발견'은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인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의 ‘생각 발견’에는 레이우엔훅의 미생물 발견, 제너의 종두법 발견, 파스퇴르의 백신 발명,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명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 뇌과학자가 주제를 선정하고, 감염병 전문가가 집필!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의 융합 지식 형성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뇌과학 전문가인 KAIST 김대식 교수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한창 생각이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주제가 창의적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될지를 신중하게 고민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감염병과 백신〉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명쾌한 내용 이해 전달을 위해 감염병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병일 교수가 집필을 했습니다.
- 해제 추천의 글 (일부 발췌)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가 감염병을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감염병을 피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염병을 물리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감염병과 백신』은 바로 감염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감염병이 무엇인지, 언제부터 인류가 감염병에 시달렸는지, 감염병이 인류의 역사에 끼친 영향과 인류가 어떻게 감염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방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디 미래 감염병을 물리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 김대식, KAIST 교수
◎ 책 속으로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전염병이라는 말을 쓸 일이 거의 없었어. 그건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을 마주치지 못했기 때문일 거야.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처럼 전염병은 지금도 언제든 우리 가까이에서 생겨날 수 있어.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전염병,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14쪽 중에서-
어느 날, 제너는 소를 키우던 농부들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어. 소도 우두라고 부르는 두창에 걸리는데, 우두에 걸린 사람은 놀랍게도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는 거야.
“한 번 우두에 걸린 사람은 평생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는 게 정말 사실인가요?”
이때부터 제너는 우두가 두창을 막아 주는지 확인하는 일에 몰두했어. 수많은 사례를 확인하고 연구한 끝에 우두로 두창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이르렀지. 소의 두창인 우두로 사람의 두창을 막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 거야.
-34쪽 중에서-
감염병의 원인이 세균과 같은 미생물이라는 게 처음 밝혀진 건 1876년이야. 독일의 과학자 코흐가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을 찾아낸 해지. 파스퇴르가 닭 콜레라 연구를 하던 1879년 무렵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존재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던 해였어.
파스퇴르는 분명 닭 콜레라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게 돼. 콜레라균을 두고 다양한 실험을 하던 파스퇴르는 제너의 종두법에서 힌트를 얻어 닭 콜레라를 물리칠 최초의 백신을 발명하기에 이르러.
-50~51쪽 중에서-
왜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고 특정 지역에서만 유행하던 감염병이 다른 지역까지 퍼지게 될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서야. 야생 동물이 살던 곳에 댐이나 도로 등을 만들면서 야생 동물에 있던 병원체가 사람에게 옮겨 갈 가능성이 커졌어.
또 교통수단의 발달도 감염병이 퍼지는 데 영향을 끼쳐. 특정 지역에만 있던 병원체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전 세계 어디든 쉽게 옮겨 갈 수 있게 되었거든. 마지막으로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의 변화도 원인이 돼. 지구 온도가 1도만 높아져도 여러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지금보다 넓어지거든. 우리는 지금 감염병이 나타나기 좋은 환경에 처해 있어. 모두가 지혜를 모아 새로운 감염병을 막을 대응책을 마련하고 따라야 할 때야.
-82~83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