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루와 늑대 아빠 1

우리는 가족이야!

알렉산드라 가리발(글), 마리안 빌코크(그림) | 을파소 | 2022년 10월 1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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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심장이 콩닥콩닥, 마음이 간질간질
아기 토끼 필루와 늑대 아빠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

교과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2-1 여름) 1. 이런 집 저런 집



◎ 도서 소개

늑대 아빠와 아기 토끼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 이야기’

가장 완전하고 이상적인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흔히 머릿속에 떠올리는 가족의 이미지는 엄마, 아빠, 아이로 구성된 모습일 거예요. 하지만 요즘은 정형화된 핵가족의 틀을 벗어나 반려동물과 일생을 함께하는 펫팸족, 아이가 없는 가족이나 입양 가족 등으로 그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든 가족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에도 특별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등장합니다. 어마어마하게 무시무시한 늑대와 잡아먹기 딱 좋은 아기 토끼는 한 가족이 되어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갑니다. 책장을 넘기며 아이들은 혹시나 아기 토끼가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지 마음 졸이며 심장이 콩닥대고, 엄마 아빠는 아이가 선물해 준 감동적인 순간을 떠올리며 마음이 간질간질 뭉클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기 토끼 필루와 늑대 아빠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느 날 찾아온 ‘가족’이라는 깜짝 선물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가족이야!》는 어느 날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 토끼와 늑대 아저씨가 한 가족이 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바구니 속 아기 토끼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늑대 아저씨는 오로지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만을 생각했어요. 아기 토끼를 더 살찌워서 잡아먹기 위해 음식을 해 먹이고, 같이 산책도 하며 정성껏 보살폈지요.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이면서 어느새부턴가 아기 토끼를 바라보는 늑대 아저씨의 얼굴에 슬며시 온화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어요. 어느 날, 마음먹은 대로 아기 토끼를 솥에 넣으려는 순간, “아빠!”하고 외치는 아기 토끼의 말에 늑대 아저씨는 감정이 벅차오르는 걸 느꼈어요. 늑대 아저씨와 아기 토끼는 이미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던 거예요. 이렇게 아기 토끼는 ‘필루’라는 이름과 함께 다정한 늑대 아빠를, 평범했던 늑대 아저씨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누군가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경험을 선물로 받게 되었지요.
생김새도 성격도 너무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 주는 늑대 아빠와 아기 토끼를 보며 나와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야!》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볼수록 사랑스러운 늑대 아빠와 필루

보통 그림책에서 늑대라는 동물은 그 본성 그대로 아주 험상궂고 악한 이미지로 그려집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도 하고, 아기 염소들을 잡아먹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늑대와 아빠라는 조합만으로 이미 궁금증을 유발하는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에서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늑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고 각인된 사나운 늑대 캐릭터가 ‘아빠’라는 타이틀을 만나 전혀 색다른 존재로 표현되었습니다. 늑대의 본래 성격대로 캐릭터의 라인은 무심한 듯 거칠게 그려졌지만, 그 안을 메꾼 부드러운 수채화 표현은 부드럽고 따뜻한 늑대 아빠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늑대 아빠와 아기 토끼의 일상에 앞으로 어떤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 토끼처럼 배경을 가득 채운 밝은 톤이 눈에 띕니다. 이는 늑대 아빠를 웃고, 울리고 또 가끔은 성가시게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아기 토끼의 사랑스러움을 닮았습니다.
금방이라도 아기 토끼를 잡아먹을 듯 으르렁대던 늑대 아저씨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는 것 역시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면서도 두근거리는 이야기 《우리는 가족이야!》를 읽고 아이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이야기해 보세요. 당연하게 주어진 시간이 더욱 특별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 출판사 서평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과도 같은 두 글자 "아빠!”

부모가 되면 경험하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꼭 안았을 때, 아이와 처음 두 눈을 마주쳤을 때 그리고 이름을 부르면 아이가 작은 두 발로 아장아장 걸어왔던 순간들이 있지요. 아이에게도 부모는 처음 마주하는 세상이자, 무한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할 수 있는 우주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가 온 힘을 다해 처음으로 "엄마!", "아빠!”라고 불렀던 그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오를 거예요. 이처럼 늑대 아저씨도 단순히 멋잇감이라고 생각했던 작은 아기 토끼의 입에서 “아빠!”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마치 아기 토끼가 마법이라도 부린 것처럼 말이에요. 그만큼 “아빠!”라는 한마디가 갖는 힘과 울림은 어마어마하니까요.
《우리는 가족이야!》는 서툴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이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아이와의 유대감을 한층 높여 줄 거예요. 또한, 아이와 함께 읽으며 부모가 되었을 때의 설렘과 가슴 두근대는 떨림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알렉산드라 가리발
약력: 프랑스의 아동 작가이자 편집자로 60권 이상의 그림책과 소설, 잡지 기사를 썼습니다.
Mimi Zagarriga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하며, 대표작으로는 《요정 피폴레트(La F?e Fifolette)》 시리즈가 있습니다.


※ 역자 소개

이름: 이세진
약력: 전문 번역가
서강대학교 대학 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내겐 너무 컸던 그 녀》, 《나와 다른 너에게》,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난 나의 춤을 춰》, 《내가 여기에 있어》, 《나, 꽃으로 태어났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등이 있습니다.


※ 그린이 소개

이름: 마리안 빌코크
약력: 잡지 예술 감독
프랑스 아동 잡지사 Popi에서 편집자이자 디자이너로 일한 후, 어린이 잡지 국제 출판사인 Bayard에서 잡지 예술 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배고픈 꼬마 늑대(La grosse faim de Petit Loup)》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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