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에 지다

최종림 | 도서출판 생각나눔 | 2022년 11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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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극한의 사막을 횡단하는 다카르 랠리,
1987년 한국인 첫 완주에 성공한 최종림 작가의 휴먼 다큐멘터리’
‘역사 속으로 사라진 랠리, 그 순간을 이야기하다.’
“오후 2시 12분, 다카르의 붉은 호수를 돌아 우린 결국 인산인해 속에 묻혔다.”
인간의 근원적 불확실성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의 몸부림을 유혹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땅 사하라. 각종 경주에서 정상을 다투는 카레이서들이 가장 어렵고 혹독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혹받는 대질주의 전쟁터. 지금은 사고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중지된 다카르 랠리를 대한민국 최초로 완주한 최종림 작가의 스토리이다.

“불타는 사막에서 불꽃 튀는 레이서들의 질주하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장장 스무이튿날을 오로지 나침반에 의지하며 동료와의 사투인지 사막과의 사투인지, 생사의 기로를 스피드에 맡긴 채 굶주린 늑대처럼 광막한 사막을 헤맸다. 세계와 나 자신으로부터 항상 변방을 떠돌며 혼불을 흘려 온 내 별수 없는 욕망은 나를 사막으로 내몰았고, 미친 욕망과 나 사이에서 원시적 방황을 하는 생명의 본연을 나는 사하라에서 보았다.”

저자소개

저자
최종림
·1979년~1984년 프랑스 소르본 파리4대학 현대불문학 전공
·1983년~1987년 프랑스 활동
·1987년 서사시집 『A la rencontre de Dieu(임마중)』 프랑스 현지 출간, 문단 활동(한국인 유일)
·1985년 미당 서정주 추천 『문학정신』으로 한국 문단 데뷔
·1990년 시집 『에삐나』 출간
·아테네 마라톤 자동차 경주학교, 프랑스 시에즈 뽕뚜와즈 Pilot school Ecole Pilotage 랄리부, 노르망디 4x4 Raid 경주학교 졸업
·한국인 최초 FISA 국제경주 선수 자격증 A++급 취득
·1987년 1월 1일부터 22일간 파리-다카르 사하라사막 자동차 경주 참가, 한국인 최초로 완주
·1992년 『사람을 살리는 주행기술 1 2』 출간
·1998년 오페라 시나리오 「하멜과 산홍」 창작.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로 출간 및 공연(세종문화회관)
·2001년 오페라 시나리오 「오디푸스의 신화」 번역 및 각색, 공연(국립극장) 외 다수 작품 신문방송 연재
·2003년 무명 여성 독립 운동가를 기린 소설, 시나리오 「코리안 메모리즈」 발간
·2014년 소설 및 시나리오 『사라진 4시 10분』
·2015년 부산영화제 E-IP(엔터테이먼트 지적재산권) 아세아 필름마켓에서 영화소설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
·한국 JSA 전우회 전국 명예회장, 한국 시인협회 회원

목차소개

프롤로그

베르사유의 새벽
지옥의 랠리 첫째 날
파리, 비

비자도 없이 알제 항으로
지옥의 랠리 둘째 날
바르셀로나, 맑음

죽음의 경주는 시작되고
지옥의 랠리 셋째 날
알제, 맑음

조난의 두려움이 더 큰 경주
지옥의 랠리 넷째 날
맑고 건조함. 모래바람

절벽 앞의 절체절명
지옥의 랠리 다섯째 날
맑고 바람 없음
마의 계곡, 마의 크레바스

지옥의 랠리 여섯째 날
모래바람
-죽어가는 산의 마지막 바위 뼈
-그대 사막으로 오라

사하라의 별
지옥의 랠리 일곱째 날
맑고 모래바람
-먼지 속 질주
-신기루

사막 속의 사막 떼네레
지옥의 랠리 여덟째 날
새벽 3시

사막별 사람들
지옥의 랠리 아홉째 날
모래바람
-끝없는 갈대
-아! 오아시스
-사하라의 도둑, 영원한 아웃사이더 뚜아렉

사하라의 눈물
지옥의 랠리 열째 날
양떼구름. 덥다
-히틀러와 롬멜
-1억 명을 끌고 가다 죽였다
-마의 계곡
-지옥의 야간주행

아가데즈 시장
지옥의 랠리 열한째 날
맑음
-물물교환
-아가데즈의 달밤

모래사막보다 힘든 니제르 평원
지옥의 랠리 열두째 날
사막 열풍. 무한 시계
-사바나
-사막 위의 조개 화석

니아메의 긴 밤
지옥의 랠리 열셋째 날
맑고 건조
-차도, 사람도 만신창이가 되어
-우리는 한국인

차를 끈으로 묶어 달리다
지옥의 랠리 열넷째 날
덥고 먼지 천지
-흰개미 집
-사막에서 지는 별

황금의 도시 톰북투
지옥의 랠리 열다섯째 날
덥고 건조
-신기루의 유혹
-사막의 생
-톰북투 카페의 여인들

산보다 큰 보름달
지옥의 랠리 열여섯째 날
덥고 먼지
-사바나의 사람들
-붉은 먼지 속 보름달
-끝없는 밤으로의 여로

모래 폭풍에 묻히다
지옥의 랠리 열일곱째 날
무더위
-마의 트리플 스페셜
-지옥의 산맥 계곡
-죽음의 20분, 악몽의 주행
-분홍빛 모래 산 공격

굿바이 모리타니아 사하라
지옥의 랠리 열여덟째 날
황사
-여기자의 화장실 보초가 되다
-관능의 사막, 그 여인의 아름다움
-사막 양치기 처녀의 애절한 구혼

횡단의 끝, 그리운 대서양
지옥의 랠리 열아홉째 날
황사 현상 계속

대서양 대접전
지옥의 랠리 스무째 날
맑고 신선함
-대망의 완주를 눈앞에
-대서양에 지다

황금해안 길을 따라
지옥의 랠리 스물한째 날
바람. 구름
-지금 내가 조난이 두려우랴
-황금해안의 슬픈 역사

붉은 호수에 빠지다
지옥의 랠리 스물두째 날
-마지막 아프리카의 햇빛
-방향 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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