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노예제 폐지운동 광신주의(Abolition Fanaticism in New York by Frederick Douglass)(1847)는 1847년 5월 11일 뉴욕 태버내클(Tabernacle)에서 열린 미국 노예제 폐지운동 협회 기념행사(the anniversary of the American Anti-Slavery Society)에서 발간한 팸플릿(A pamphlet)의 일부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노예 출신의 노예제 폐지론자’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1818~1895)의 연설문 제목입니다. 연설문 원제는 볼티모어 출신 도망노예의 연설, 1847년 5월 11일 뉴욕 노예제 폐지운동 회의(Speech Of A Runaway Slave From Baltimore, At An Abolition Meeting In New York, Held May 11, 1847.)이며, 부제는 도망노예 프레더릭 더글라스가 전한 불타는 노예제 폐지운동 연설, 1847년 5월 11일 뉴욕 태버내클의 미국 노예제 폐지운동 협회 기념일.(Frederick Douglass, At The Anniversary Of The American Anti-Slavery Society, In The Tabernacle, New York, May 11, 1847.)입니다. 불과 2만 5천자 남짓한 짧은 연설문이지만,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를 발표한 후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작가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프레더릭 더글라스는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를 출간한 이후 그에게 분노하는 이들의 추적을 피해 영국으로 도피하였습니다. 21개월간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19세기 노예제 폐지운동(Abolitionism)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기꺼이 연사로 섰으며, 해외에서 미국(의 노예제)을 비판한 그의 행보를 비난하고, 그의 애국심을 부정한 이들에 대해 담대하게 자신의 의견을 설파하였습니다. ‘노예제로 인하여 남과 북이 갈라져 싸우는 미국’을 벗어남으로써 오히려 노예제 폐지운동(Abolitionism)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의 여정에 수많은 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연설문 전문은 뉴욕 트리뷴(New-York Tribune)에 게재되었습니다.
▶ You are aware, doubtless, that my object in going from this country, was to get beyond the reach of the clutch of the man who claimed to own me as his property. I had written a book giving a history of that portion of my life spent in the gall and bitterness and degradation of Slavery, and in which I also identified my oppressors as the perpetrators of some of the most atrocious crimes. This had deeply incensed them against me, and stirred up within them the purpose of revenge, and my whereabouts being known, I believed it necessary for me, if I would preserve my liberty, to leave the shores of America, and take up my abode in some other land, at least until the excitement occasioned by the publication of my Narrative had subsided.
▷ 당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 나라에서 떠나는 나의 목적이 나를 자신의 재산으로 소유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노예제도의 잔인함과 씁쓸함, 타락에서 보낸 제 인생의 그 부분에 대한 역사를 담은 책을 썼고, 그 책에서 제 억압자들이 가장 잔인한 범죄의 가해자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나에 대해 깊이 화나게 했고, 그들 안에서 복수의 목적을 불러일으켰고, 나의 행방이 알려졌습니다, 만약 내가 내 자유를 보존한다면, 적어도 내 서술의 출판으로 인한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나는 미국의 해안을 떠나 다른 나라에 거주할 필요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 I went to England, Monarchical England, to get rid of Democratic Slavery, and I must confess that, at the very threshold, I was satisfied that I had gone to the right place. Say what you will of England?of the degradation?of the poverty?and there is much of it there?say what you will of the oppression and suffering going on in England at this time, there is Liberty there?there is Freedom there, not only for the white man, but for the black man also.
▷ 나는 민주 노예제(Democratic Slavery)를 없애기 위해 영국, 군주제 영국(Monarchical England)에 갔고, 바로 그 문턱에서 내가 올바른 곳으로 갔다는 것에 만족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영국에 대해 - 빈곤의 퇴보에 대해 - 그리고 거기에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 현재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억압과 고통에 대해 당신이 원하는 대로 말하십시오, 거기에 자유가 있습니다 ― 거기에 자유가 있고, 백인뿐만 아니라 흑인에게도.
▶ The instant I stepped upon the shore, and looked into the faces of the crowd around me, I saw in every man a recognition of my manhood, and an absence, a perfect absence, of everything like that disgusting hate with which we are pursued in this country. [Cheers.] I looked around in vain to see in any man's face a token of the slightest aversion to me on account of my complexion. Even the cabmen demeaned themselves to me as they did to other men, and the very dogs and pigs of old England treated me as a man!
▷ 제가 해안으로 올라서서, 제 주변 군중의 얼굴을 보는 순간,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남자다움에 대한 인식을 보았고, 우리가 이 나라에서 추구하고 있는 역겨운 증오와 같은 모든 것의 부재와 완벽한 부재를 보았습니다. [건배!] 저는 제 피부색 때문에 남자들의 얼굴에서 저에 대한 아주 작은 혐오의 징표를 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심지어 마부들도 다른 남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를 비하했고, 고대 영국의 개와 돼지들도 나를 남자로 대했습니다!
▶ I cannot, however, my friends, dwell upon this anti-Prejudice, or rather the many illustrations of the absence of Prejudice against Color in England?but will proceed, at once, to defend the Right and Duty of invoking English aid and English sympathy for the overthrow of American Slavery, for the education of Colored Americans, and to forward in every way, the interests of humanity; inasmuch as the right of appealing to England for aid in overthrowing Slavery in this country, has been called in question, in public meetings and by the press, in this city.
▷ 그러나 내 친구들은 이 반편견이나 오히려 영국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많은 예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영국의 원조와 영국의 동정을 불러일으킬 권리와 의무를 즉시 방어하기 위해 진행할 것입니다. 미국 노예 제도의 타도, 유색 미국인의 교육, 모든 면에서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이 나라에서 노예 제도를 타도하기 위한 도움을 영국에 호소할 수 있는 권리가 이 도시에서 공개회의와 언론에 의해 문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