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적 순교자인가, 미치광이 테러리스트인가?! : 존 브라운(John Brown)(1800~1859)은 현재까지도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노예 제도를 철폐하기 위한 무장 봉기는 정당한가? 육군 대령 출신의 존 브라운은 노예제를 옹호하는 자들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무력으로 응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선(善)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블랙잭 전투(Battle of Black Jack)(1856)와 오사와토미 전투(Battle of Osawatomie)(1856)를 지휘하며, 옹호론자를 사적으로(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거대한 칼로!!) 살해하였고, 무장봉기를 위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하퍼스 페리(Harpers Ferry)의 조병창을 습격하였습니다. 습격이 실패함에 따라 체포되었고, 유죄를 선고받은 후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죽기 직전에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I, John Brown, am now quite certain that the crimes of this guilty land can never be purged away but with blood. 나 존 브라운은 이 죄악의 땅의 범죄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피뿐이라고 확신하노라.
▶ 그의 과격한 행보는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의 발발을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이였으며, 이후 그를 영웅적 순교자로 추앙하는 이들과 사적으로 무력을 행사한 테러리스트라는 이들 간에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흑인보다 더 흑인의 자유를 지지한 존 브라운의 삶은 이후 노예제 폐지운동의 불씨가 되었고,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1818~1895)를 비롯해 해리엇 터브먼(Harriet Tubman)(1822~1913), 말콤 X(Malcolm X)(1925~1965) 등 또한 그를 추앙하였습니다. 존 브라운의 시체(John Brown's Body)란 노래는 이후 북부 연방군 군가로 널리 불렸으며,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한 제임스 맥브라이드(James McBride)(1957~) 원작의 미국역사드라마(American historical drama miniseries) 더 굿 로드 버드(The Good Lord Bird)(2020)가 2020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윌리엄 듀보이스(W. E. B. Du Bois)(1868~1963)는 노예제 해방론자이자 당대 흑인을 대표하는 교수(Professor of Sociology, Atlanta University)로써 존 브라운(John Brown)(1800~1859)에 대한 전기 - 존 브라운(John Brown by W. E. B. Du Bois)(1909)을 출간함으로써 그의 업적과 삶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연대(Chronology)기를 포함한 그의 전기는 조지 W. 제이콥스 & 컴퍼니(George W. Jacobs & Company)가 출간한 미국 위기 전기(American Crisis Biographies)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PREFACE. After the work of Sanborn, Hinton, Connelley, and Redpath, the only excuse for another life of John Brown is an opportunity to lay new emphasis upon the material which they have so carefully collected, and to treat these facts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The view-point adopted in this book is that of the little known but vastly important inner development of the Negro American.
▷ 서문(PREFACE). 샌본(Sanborn), 힌튼(Hinton), 코넬리(Connelley), 레드패스(Redpath)의 작품 이후, 존 브라운의 또 다른 삶에 대한 유일한 변명은 그들이 매우 조심스럽게 수집한 자료에 새로운 중점을 두고, 이러한 사실을 다른 관점에서 다룰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책에서 채택된 관점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흑인 내면의 발전에 관한 것입니다.
▶ John Brown worked not simply for Black Men?he worked with them; and he was a companion of their daily life, knew their faults and virtues, and felt, as few white Americans have felt, the bitter tragedy of their lot. The story of John Brown, then, cannot be complete unless due emphasis is given this phase of his activity. Unfortunately, however, few written records of these friendships and this long continued intimacy exist, so that little new material along these lines can be adduced.
▷ 존 브라운은 단순히 흑인 남성들을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의 일상의 동반자였고, 그들의 결점과 미덕을 알고 있었고, 소수의 백인 미국인들이 느꼈듯이, 그들의 운명의 쓰라린 비극을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존 브라운의 이야기는 그의 활동의 이 단계가 충분히 강조되지 않는 한 완성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러한 우정에 대한 기록된 기록이 거의 없고 오랫동안 지속된 친밀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에 따라 새로운 자료가 거의 추가될 수 없습니다.
▶ For the most part one must be content with quoting the authors mentioned (and I have quoted them freely), and other writers like Anderson, Featherstonhaugh, Barry, Hunter, Boteler, Douglass and Hamilton. But even in the absence of special material the great broad truths are clear, and this book is at once a record of and a tribute to the man who of all Americans has perhaps come nearest to touching the real souls of black folk. W. E. Burghardt Du Bois.
▷ 대부분의 경우 언급된 작가들을 인용하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그리고 저는 자유롭게 인용했습니다). 그리고 앤더슨(Anderson), 페더스턴허우(Featherstonhaugh), 배리(Barry), 헌터(Hunter), 보텔러(Boteler), 더글라스(Douglass), 해밀턴(Hamilton)과 같은 다른 작가들을 인용하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소재가 없어도 큰 진실은 분명하고, 이 책은 아마도 모든 미국인들 중 흑인들의 진짜 영혼을 만지는 것에 가장 근접한 사람에 대한 기록이자 헌사입니다. 윌리엄 듀보이스(W. E. B. Du Bois)(1868~1963).
▶ CHAPTER XIII. THE LEGACY OF JOHN BROWN. “You had better?all you people of the South?prepare yourselves for a settlement of this question. It must come up for settlement sooner than you are prepared for it, and the sooner you commence that preparation, the better for you. You may dispose of me very easily?I am nearly disposed of now; but this question is still to be settled?this Negro question, I mean. The end of that is not yet.”
▷ 제13장. 존 브라운의 유산. "여러분, 남쪽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준비하기 전에 그것은 빨리 해결되어야 하며, 당신이 그 준비를 빨리 시작할수록 당신에게 더 좋습니다. 당신은 저를 아주 쉽게 처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거의 처분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 흑인 문제 말입니다. 그것의 끝은 아직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