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12 호메로스와 칼 프리드리히 베커의 아킬레스(English Classics912 Achilles by Karl Friedrich Becker and Homer)

호메로스(Homer)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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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호메로스와 칼 프리드리히 베커의 아킬레스(Achilles by Karl Friedrich Becker and Homer)는 호메로스(Homer)의 원작을 바탕으로 독일 역사가이자 교육가 칼 프리드리히 베커(Karl Friedrich Becker)(1777~1806)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쳐 쓴 작품입니다. 칼 프리드리히 베커는 교육자로써 독일 소년 소녀들을 위한 고대 세계의 로망스 시리즈(a series of romances of the ancient world for German boys and girls)를 집필하였으며, 18세기 독일의 청소년에게 고대 그리스의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Ulysses of Ithaca by Karl Friedrich Becker and Homer)와 아킬레스(Achilles by Karl Friedrich Becker)를 선택하였습니다. 작품에는 3점의 흑백 삽화가 수록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문학의 가장 오래된 서사시’ 일리아스(The Iliad)는 트로이의 왕성 ‘일리온의 노래(Iliad)’란 뜻입니다. 이름 그대로 현재의 터키 서부 트로이(Troia)에서 펼쳐진 그리스와 트로이간의 전쟁, 즉 트로이 전쟁(Τρωικ?? Π?λεμο?, Trojan War)(BC1194~1184)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 서사시입니다. 6각운(Hexametre)으로 작곡된 24편의 시는 각 장마다 알파벳으로 시작할 정도로 정교하게 구조화되어 있으며, 10년간 지속된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51일’을 드라마틱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그리스를 근거지로 하는 아카이오이족(?χαι??) 총지휘관 아가멤논과 무적의 아킬레우스(Achilles) 간의 대립을 시작으로, 헥토르(Hector)를 죽인 아킬레우스(Achilles)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함께 트로이가 함락되는 장면까지 숨 쉴 틈 없는 활극이 펼쳐집니다!!

▶ Translator’s Preface. In tracing the career of Achilles in connection with the Trojan war, that inimitable classic story-teller, Carl Friedrich Becker, follows the lines of Homer’s Iliad. He gives the reader a graphic picture of the stirring events in the ten years’ siege maintained by the Greeks, under the leadership of Agamemnon, king of Mycenæ, in their finally successful effort to redress the injury done to Menelaus, king of Sparta, whose wife, Helen, was carried off by Paris. The striking points in this thrilling narrative are the quarrel between Agamemnon and Achilles; the exploits of Hector, noblest character of them all; the human impersonations of the gods, who take part in the strife?some on one side, some on the other; the death of Patroclus; the final reconciliation of Achilles and Agamemnon and the former’s tremendous exploits; the death of Hector, and the touching interview with the aged Priam, who seeks to recover his body.

▷ 번역가의 서문. 트로이 전쟁과 관련하여 아킬레스의 경력을 추적하면서 그 흉내 낼 수 없는 고전적인 이야기꾼인 칼 프리드리히 베커(Carl Friedrich Becker)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Iliad) 라인을 따릅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 이끄는 그리스인들이 마침내 아내 헬렌이 파리로 끌려간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에게 가해진 상처를 보상하기 위해 벌인 10년간의 포위 공격에서 일어난 동요하는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그림을 제공합니다. 이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싸움, 그들 중 가장 고귀한 인물인 헥토르의 공훈, 싸움에 참여하는 신들의 인간 흉내,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마지막 화해, 그리고 전자의 떨림입니다. 헥토르의 죽음과 그의 몸을 회복하려는 늙은 프리아모스의 감동적인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 The ultimate fate of Achilles and the fall of the city are not told, nor the wretched end of Agamemnon, who, according to Æschylus, was killed by Clytemnestra, the queen, upon his return. Hector is one of the most conspicuous figures in this great drama and appears only second to Achilles among all the warriors. The exciting Trojan war story has never been told more graphically or interestingly in modern prose than in Becker’s version. In adapting it to the series of “Life Stories” the translator has been obliged to abridge the original work somewhat, but the parts omitted do not interfere with the flow of the story. G. P. U. Chicago, May, 1912.

▷ 아킬레우스의 궁극적인 운명과 도시의 함락, 아이스킬로스(Æschylus)에 따르면 왕비 클리타임네스트라가 돌아오자 살해한 아가멤논의 비참한 최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헥토르는 이 위대한 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 중 하나이며 모든 전사 중에서 아킬레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등장합니다. 흥미진진한 트로이 전쟁 이야기는 베커의 버전보다 현대 산문에서 더 그래픽으로 또는 흥미롭게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라이프 스토리(Life Stories)" 시리즈로 각색하면서 번역가는 원작을 어느 정도 요약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생략된 부분은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G. P. U. 시카고, 1912년 5월.

▶ Chapter XVI. The old mother also could not be torn from her beloved son. First she caressed his head, then the cold hands, as though she hoped to call him back to life. Helen too lamented over the dead. “Hector dearest,” she cried, “thou didst love me more than any of my husband’s brothers. What insults I have suffered since the hero brought me to Troy! Thou alone hadst never an unkind word for me. Yea often, when thy mother or one of my sisters-in-law or even their husbands heaped abuse upon me, thou didst mollify the angry ones and make peace. How thy friendly encouragement comforted me! Ah, I shall never hear that dear voice again, and I have no longer a friend in this house, where all turn from me with loathing.”

▷ 제16장. 노모도 사랑하는 아들에게서 떼어낼 수 없었습니다. 먼저 그녀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 다음에는 차가운 손을 쓰다듬었다. 마치 그를 다시 살리려는 듯이. 헬렌도 죽은 자를 한탄했습니다. "사랑하는 헥토르야." 그녀가 외쳤다. 영웅이 나를 트로이로 데려온 이후로 내가 얼마나 모욕을 당했는지! 당신만이 나에게 불친절한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참으로 자주, 당신의 어머니나 나의 시누이 중 한 사람 또는 그들의 남편이 나에게 모욕을 퍼부었을 때, 당신은 화난 자들을 달래고 화해를 이루었습니다. 당신의 친절한 격려가 나를 얼마나 위로했습니까! 아, 나는 그 귀한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고, 모두가 혐오로 나를 외면하는 이 집에 더 이상 친구도 없습니다.”

저자소개

▶ 호메로스(Homer)(BC 800?~BC 750?)

▶ 호메로스 시대(The Homeric Age) : 호메로스(Homer)(BC 800?~BC 752?)는 태어나고, 죽은 해가 명확하지 않은 그리스의 유랑시인입니다. 고대 그리스어로 쓰인 최초이자 최고의 서사시 일리아스(The Iliad)와 오디세이(The Odyssey)의 저자로 추정됩니다. 호머(Homer)는 호메로스(Homeros)의 영어식 표기로, 국내에서는 ‘호메로스’로 부르지만 영어 Hr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의 작품이 서양 문학사, 아니 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미친 영향은 너무나도 지대해서 그의 시대를 그리스 암흑기(Greek Dark Ages)(BC 1100~BC 750)가 아닌, 호메로스 시대(The Homeric Age)(BC 1200~BC 800)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입니다.

▶ 서양 문학사의 위대한 서사시 작가(Greatest Western Epic Poems Writers) : 일리아스(The Iliad)와 오디세이(The Odyssey)를 집필한 호메로스(Homer)는 베르길리우스(Vergilius),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와 함께 서양의 ‘3대 서사시 작가(Greatest Western Epic Poems Writers)’로 꼽힙니다. 베르길리우스(Vergilius)의 아이네이스(Aeneid)(BC 19)와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의 신곡(La Divina Commedia)(1472) 또한 일리아스(The Iliad)와 오디세이(The Odyssey)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고전입니다. 그가 생존한 시기에 대한 기록 자체가 많은 그리스 암흑기(Greek Dark Ages)(BC1100~BC750)이거니와, 작가 본인에 대한 기록이 매우 적다보니 그에 대해 풀리지 않은 의문 또한 무척 많습니다.

▶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da Urbino)의 파르나소스(The Parnassus)(1509~1511) : 닌자 거북이로 친숙한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da Urbino)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화가(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중 하나로, 교황 레오 10(Pope Leo X)의 명으로 바티칸 궁 서명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네 벽면에 그린 라파엘로의 그림 덕분에, 그 방은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혹은 라파엘로의 방(Stanze di Raffaello, Raphael Rooms)이라 불립니다. 네 벽면에 그려진 성체논의(Disputa del Sacrameuto),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 파르나소스(Parnassus, Parnassos), 기본적인, 신학적인 덕목 그리고 법(Cardinal and Theological Virtues and the Law)은 각각 신학, 철학, 예술 그리고 법학을 은유합니다.

▷ 예술이란 주제로 그려진 파르나소스(The Parnassus)(1509~1511)는 파르나소스 산(Παρνασσ??)을 배경으로, 아폴로(Apollo)와 그를 둘러싼 9명의 뮤즈(Muse)를 그린 세 번째 작품입니다. 창문을 끼고 있어 그림을 그리기 다소 어려운 벽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파르나소스 산(Παρνασσ??)으로 삼아 표현한 라파엘로의 창의력이 놀랍습니다. 파르나소스(Parnassus)는 아폴론 신전의 예언자입니다. 작품명 파르나소스(The Parnassus)는 예언자 파르나소스와 그의 이름이 붙은 델포이의 영산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신과 예술가들의 좌우에 배치된 이들은 서구 문화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호메로스(Homeros), 베르길리우스(Vergilius), 단테(Dante), 오비디우스(Ovidius), 사포(Sappo), 페트라르카(Petrarca), 보카치오(Boccaccio) 등입니다. 좌측에 호메로스(Homeros), 베르길리우스(Vergilius), 단테(Dante) 3인이 함께 모여 있는 것은 의미심장한 연출이지요.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1780~1867)의 호메로스의 신격화(L'Apoth?ose d'Hom?re)(1827) : 프랑스 작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는 루브르 박물관의 요청으로 천장에 호메로스의 신격화(L'Apoth?ose d'Hom?re)(1827)를 그렸습니다. 최초에는 천장화로 그려졌으나, 1855년 파리 만국 박람회 전시를 위해 떼어냈는데, 이후 벽면에 걸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단상의 정점에 상체를 벗은 호메로스가 근엄하게 앉아 있는 가운데 그와 그의 작품에 연관된 인물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구도의 회화입니다. 그의 발치에 앉은 두 여인은 그의 대표작 일리아스(The Iliad)와 오디세이(The Odyssey)를 의인화한 것으로 각각 전쟁의 상징 검과 항해의 상징 노를 끼고 있습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1984)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1984)는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가 지면 만화로 선연재한 것을 원작으로, 1984년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지브리의 수많은 걸작 중 하나로 꼽히지만, 사실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1984)가 크게 히트한 덕분에 하야오 감독은 스튜디오 지브리(1985)를 창설할 수 있었습니다. 나우시카(Nausicaa)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The Odyssey)에 등장하는 스케리아 섬(Scheria , Scherie)의 공주로, 표류한 오디세우스를 극진하게 대접하고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선한 인물입니다.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1984)는 이름도 같지만, 타인을 돕는 선한 역할의 공주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케리아 섬(Scheria, Scherie)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가 없으나, 그리스의 코르푸(Κ?ρκυρα)가 후보군으로 예상됩니다.

▶ 데릭 월컷(Sir Derek Walcott, KCSL,OBE)의 오메로스(Omeros)(1990) : 오메로스(Omeros)는 호메로스(Homer)(BC 800?~BC 750?)의 에스파냐식 표기입니다. 데릭 월컷(Sir Derek Walcott, KCSL,OBE)은 작가의 고향 세인트루시아(Saint Lucia)를 배경으로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스(The Iliad)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였습니다. 중미 카리브 해의 소도 세인트루시아(Saint Lucia)는 프랑스와 영국이 수차례 분쟁을 벌인 요충지로, 1979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인구 16만 명 가량의 작은 섬이지만, 데릭 월컷(Sir Derek Walcott, KCSL,OBE)이란 노벨문학상(1992) 수상자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그의 시집만이 출간되었습니다.

▶ Achilles glared at him and answered, “Fool, prate not to me about covenants. There can be no covenants between men and lions, wolves and lambs can never be of one mind, but hate each other out and out an through. Therefore there can be no understanding between you and me, nor may there be any covenants between us, till one or other shall fall” ▷ 아킬레우스(Achilles)가 그를 노려보며 대답하였습니다. ”빌어먹을, 언약에 대해 나에게 사과하지 마시오. 사람과 사자 사이에는 언약이 있을 수 없고, 늑대와 양들은 결코 한 마음이 될 수 없으며, 서로 미워하고 끝까지 미워합니다. 그러므로 너와 나 사이에는 어떤 이해도 있을 수 없고, 우리 사이에 어떤 언약도 있을 수 없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멸망할 때까지 말입니다.”리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5가지 키워드로 읽는 호메로스(Homer)(BC 800?~BC 750?)
01. 그리스의 유랑시인, 호메로스(Homer)(BC 800?~BC 750?)
02. 일리아스(The Iliad)
03. 오디세이아(The Odyssey)
04. 베르길리우스(Vergilius)의 아이네이스(Aen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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