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흰머리가 좋다

최동순 | 도서출판 생각나눔 | 2022년 11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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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흰머리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저자의 이야기’
‘효용’과 ‘낭만’ 중 당신은 어떤 답을 골랐나요?

삶을 운행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는 ‘효용’과 ‘낭만’이라는 생각이 있다.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은 ‘효용’에 가깝고, 그렇게 실현된 효용을 사용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낭만’에 가깝다. ‘효용’만을 추구하며 사는 삶은 윤택할 수는 있어도 무미건조하여 삶에 윤기가 없으며, ‘낭만’만을 추구하는 삶은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너무 비효율적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효용’과 ‘낭만’의 균형을 늘 고민한다. 그것이 소위 인문학이 아닐까? 인간이 살아가는 무늬를 아름답게, 조화롭게 그리고 싶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철저히 이 두 가지 주제에 연관되어 있다.
이런 류의 대부분의 책은 어느 한 쪽의 논지를 갖고 있으며, 그 또한 주로 객관적인 이론과 서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물론 글에 대한 책임을 다소 줄일 수 있고 좀 더 수월한 문장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사연들을 적나라하게 적시함으로써 생동감과 현실성을 더 드러내고 있다. 즐길거리(樂), 생각거리(思), 외칠거리(告), 추억거리(記)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을 두 단어로 축약한다면 역시 효용과 낭만이다. 다소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메시지에 충실하려는 평소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조기 퇴직할 때의 다짐과 선언에 걸맞게 살고 있는 한 인간의 생각과 삶을 보여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최동순
내 삶의 주제는 자유, 효용, 낭만이다. 자유와 낭만을 지향하는 호모 루덴스이고 싶다. 한편으로는 효용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합리성과 실용성을 철저히 탐구하는 호모 쿵푸스·호모사피엔스가 되려고 애쓴다.

퇴직 후의 삶을 즐긴다(樂). 다양한 것들에 관하여 사색하며 인간이 그리는 삶의 무늬를 음미한다(思). 때로는 글을 통하여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어진다(告). 어느새 성성해진 머리가 지난날을 추억하며 유유자적할 것을 권한다(記). 인생의 가을이 온 것이다. “연못가의 봄풀은 꿈에서 아직 깨지도 못했는데 댓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어느새 가을을 알린다!” 가을이 추워지는 건 낙엽 때문이 아니라 그리움 때문이다.

공학박사(산업공학)
체육학 석사(축구)
전주비전대학(구, 전주공업대학) 교수 퇴임

목차소개

1. 樂 즐길거리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사치할까? 향유할까?
축구야, 내 심장을 지켜다오
나의 전공 예찬
미스터트롯이 보여주는 인간의 무늬
우산의 문명학
서툴러서 즐거운 낚시
아~ 김치찌개여
눈을 치우며
‘황제’와 ‘흙신’을 넘어
축구, 환희와 좌절의 드라마
메달에서 감동으로

2. 思 생각거리
새해 벽두의 다짐
평균의 함정
욕망의 확장
심각하지 않게, 그러나 품위 있게
질문일까? 실천일까?
자식은 부모의 아바타
디지털 치매를 어찌하랴
재미있게, 의미 있게
4대 보험 vs 행복보험
이모부의 기도
인문학 강의 유감
코로나 블루에 부는 대중문화의 훈풍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휴가의 경제학
날이 저문다

3. 告 외칠거리
GIGO를 넘어
축구인도 통탄하는 교회세습
문제 풀래? 질문 할래?
‘어의 없내요’ 정말
절제만이 해답이다
함께 외로운 시대
축구 종족의 간청
바꿔야 산다
「SKY 캐슬」이 남긴 교훈
자유, 자유함
그래야 있어 보인데요
신용사회를 기다리며 3
생계와 질서 사이
너나 잘하세요

4. 記 추억거리
그리운 선생님께
기도문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훈병 ??에게
우매자의 다짐
고독에 몸부림친다
애국도 삶이다
감사: 추억과 아픔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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