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필 존스 (Phil Jones)
노동의 미래, 기후변화 대응법, 경제계획을 연구하는 ‘오토노미Autonomy’의 선임연구원이며 ‘오토노미 디지털 허브Autonomy Digital Hub’의 일원이다. 불안정노동, 클릭노동, 크라우드노동의 실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하며, 〈런던리뷰오브북스LRB〉 〈가디언Guardian〉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 〈노바라 미디어Novara Media〉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역 : 김고명
‘책 좋아하고 영어 좀 하니까 번역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에 들어갔다. 만약 번역가가 못 되면 회사에 취업할 생각으로 경영학도 함께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지원했던 대기업 인턴에서 미끄러진 다음, 미련 없이 번역가의 길을 택했다.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배웠고, 영문학과 경영학의 양다리 덕분인지 경제경영서 번역 의뢰를 가장 먼저 받았다. 내친김에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더 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문의 뜻과 멋을 살리면서도 한국어다운 문장을 구사하는 번역을 추구한다.《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직접 쓰고,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등 4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