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탁선미
한양대 독문과 교수. 동대학 전 양성평등센터장. 독일미학, 현대독일문학 외 독일과 유럽의 기억문화 및 역사적 트라우마 연구, 젠더이론과 문화적 상징화 연구에 관심이 있다. 관련된 다수의 연구물과 역서 『저항의 미학 1권』, 『파편화한 전쟁』(공역), 『젠더연 구』(공역) 등이 있다.
저 : 나영정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창립을 함께했다. 성적 권리에서 성적 즐거움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연결되는 포괄적 성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셰어에서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을 펴내고 ‘섹스빙고’를 개발했다. 『삶을 바꾼 페미니즘 강의실』(2022), 『시설사회』(2020), 『배틀그라운드』(2018) 등을 함께 썼다.
저 : 정희진
융합 글쓰기·인문학 강사, 서평가. 여성주의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저 : 신광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불평등, 노동과 복지를 비교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한국사회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 스칸디나비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계급과 노동운동의 사회학』, 『동아시아의 산업화와 민주화』,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한국 사회 불평등 연구』, 『스웨덴 사회민주주의』, 『교육, 젠더와 사회이동』(공저), Precarious Asia: Global Capitalism and Work in Japan, South Korea, and Indonesia(공저)(*영어 부분은 이탤릭체로 해주세요.) 등이 있다.?
저 : 오정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사회학, 법여성학, 법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여성학협동과정 전공주임을 맡고 있다. 『노란, 깊은』, 『연두가 흐른다』, 『녹색 표지 붉은 열매』, 『쓰지 않은 일기: 100 days 』, 『Real』 등의 시집을 냈다. 이외에도 『주변의 법』, 『사이의 법』 등의 저술이 있다.
저 : 김은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롤즈와 왈저의 정치철학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도덕철학 내지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 이러한 정치철학을 접목한 성 윤리를 모색하는 연구, 교양 교육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주요 논문으로는 「롤즈의 공적 이성 개념의 한계와 중첩적 합의 개념의 재조명」(2010), 「흄의 정치철학과 보수주의」(2011), 「로크의 자유주의와 무산자 배제」(2016), 「롤즈의 해석은 칸트 윤리학을 왜곡하는가: 롤즈의 『도덕철학사강의』를 중심으로」(2017), 「정의론으로서의 성윤리」(2019) 등이 있다. 공저서로 『윤리학과 그 응용』 『처음 읽는 윤리학』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등이 있으며, 역서로 『해석과 사회비판』 『공동체주의와 공공성』(공역) 『도덕철학사 강의』 등이 있다.
저 : 이현재
2008년부터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HK사업 ‘글로벌폴리스의 인문적 비전’을 통해 도시인문학의 기초를 확립하는 일을 함께 해 왔으며 현재는 인문사회연구소 사업 ‘디지털폴리스의 인문적 비전’에 참여하는 등 도시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몸, 섹슈얼리티, 젠더 등을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여성혐오, 그후 : 우리가 만난 비체들』, 공저로는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 등이 있다. 공역서로 에드워드 소자, 『포스트메트로폴리스 2』, 낸시 프레이저 외,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등이 있다.
저 : 노성숙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 취득
철학상담을 창시한 독일의 아헨바흐박사가 주관하는 철학상담전문가 과정 이수
주요 연구분야는 철학상담의 한국적 수용과 활용, 인문학에 기반한 상담학의 정립, 상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철학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
[저서 및 역서]
『사이렌의 침묵과 노래-여성주의 문화철학과 오디세이 신화』 저, 『왜 철학상담인가?』 공저
‘비극적 삶에 대한 현존재분석과 철학상담-엘렌 베스트 사례를 중심으로’, ‘철학상담과 여성주의상담’,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철학적 대화로의 초대-철학상담의 배경과 발단’ 등 논문 다수
저 : 조한진희 (반다)
여성·평화·장애 운동을 넘나드는 활동가. 팔레스타인에서 인권 활동을 하는 중에 건강이 손상되었고, 이후 질병에 관해 사유하게 되었다. 질병 경험을 토대로 쓴 책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질병 문화를 통찰하며 잘 아플 권리(질병권)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2015년 〈일다〉 시민교실에서 ‘질병과 함께 춤을: 잘 아프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것들’이라는 워크숍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질병 서사 쓰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권 연극 제작, 시민교육 등으로 질병과 인권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겨레〉, 〈일다〉, 〈민중언론참세상X워커스〉 등에 질병, 페미니즘, 진보사회에 관한 연재를 했고, 공저로 《포스트 코로나 사회》, 《비거닝》, 《라피끄:팔레스타인과 나》가 있다. 지금도 ‘완치와 투병의 중간쯤’에 살고 있다.
저 : 이미옥
전남 장흥에서 농사짓는다. 함께 쓴 책으로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터박이씨앗, 넌 누구니?』 등이 있다.
저 : 이유진
전북 남원에서 친구들과 지역서점 겸 페미니즘 문화공간 ‘살롱드마고’를 공동운영하면서 젠더교육, 타로상담, 글쓰기 등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저서로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가 있다.
편 : 장춘익교육실천연구회
‘장춘익교육실천연구회’는 2021년 4월 그의 오랜 학문적 동료인 탁선미(한양대 독문과 교수), 제자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조한진희(한림대 철학과 1996년 입학)와 나영정(한림대 철학과 1997년 입학), 오랜 동료 철학자인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2017년 〈여성주의철학〉을 수강한 권율수(한림대 철학과 2015년 입학, 경희대 교육공학 석사과정)가 결성했다. 한림대 철학과 전공과목이었던 장춘익 교수의 〈여성주의철학〉(2000~2020)은 대학 여성주의 교육의 장기간 영향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사례인데, 그의 갑작스런 유고를 맞아 이 특별한 교육 사례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것이 연구회 결성의 목적이었다. 광범위한 관련 자료 수집, 수강생 집단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교안 및 교수법 연구, 교육관계의 이론적 해석 및 여성주의 페다고지 관점의 집단 토론회 등 지난 1년, 드라마 같았던 공동작업의 결실인 이 책으로 연구회는 이제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페미니즘을 말하고자 한다. 보다 보편적인 도덕, 의사소통의 합리성, 타자에 대한 환대의 윤리에 토대를 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여성주의 페다고지의 모델을 장춘익 교수의 특별한 여성주의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고 연구회는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