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머는 곳에 : 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5 (장기성 수필집)

장기성 | 북랜드 | 2022년 11월 2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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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18년 《한국수필》로 등단한 장기성 수필가가 첫 수필집 『설렘이 삶을 다듬다』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그리움이 머무는 곳에』를 펴냈다.
독문학, 영문학박사로 40여 년간 국내외 유수의 대학강단에서 교수· 연구 활동을 해 온 작가는, 퇴임 이후 본향과도 같은 수필 장르에 깊숙이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그리움’을 모티프로 한 이번 작품집은 경 輕과 중 重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에세이를 추구하겠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한편 한편마다 ‘성찰’과 ‘관조’가 있고, 거기에 ‘철학적 사유’가 바탕을 이루는 뛰어난 수필작품이 되었다.
「코뚜레」, 「야누스의 두 얼굴」, 「버림의 미학」, 「문고리」, 「미련」 등 5부 43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장기성

저자는 경북대학교 독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1986년)를,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2010년)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트리어대학, 뮌헨대학,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수학 및 연구 활동(연구교수)을 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독어독문학 전공)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정년퇴직 후 2018년 1월 《한국수필》로 등단하였다.
매일신문‘매일시니어문학상’을 제4회(2018년) 및 제5회(2019년)에 각각 당선되었으며, 제8회(2021년)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2022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구 대구문화재단)으로부터 ‘문학 작품집 발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발간지원금을 수혜 받았다.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대구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수필과지성문학회, 계성문학회에서 작품 활동 중이며, 수필집으로 『설렘이 삶을 다듬다』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등이 있다.

목차소개

책을 엮으며

1부 코뚜레
코뚜레 /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 달빛 상념 / 첫사랑의 무게 / 대구의 봄 / 종부의 순명 / 사각에 갇히다 / 행복 찾기의 기술 / 실존과 본질

2부 야누스의 두 얼굴
아들의 그림자 / 스마트폰에 남긴 잔상 / 야누스의 두 얼굴 (1) / 인정투쟁 / 경상도 남자로 살아가기 / 그 농염한 노스탤지어 / 한 발짝 앞선 자의 뒷모습 / 콤플렉스와 자존심 / 야누스의 두 얼굴 (2)

3부 버림의 미학
버림의 미학 / 두 바퀴 자전거 / 인생이 연극이라면 / 혼밥 시대의 조르바 / 오해 /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 / 바람의 발자국 / 롯데와 신격호

4부 문고리
문고리 / 봄의 산고 / 벚꽃길을 걸으며 / 창밖은 겨울 / 어느 총장에 대한 단상 / 답안지의 무게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장미의 이름 / 문화의 늪

5부 미련
2월의 하늘 / 개와 고양이 / 미련 / 적당한 거리 두기의 기술 / 부모의 자격 / 편견 / 권위와 권위주의 / 죽음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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