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자비네 볼만 (Sabine Bohlmann)
1969년 독일에서 태어나 남독일 뮌헨에서 자랐고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릴 적, 가장 사랑스러운 공주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그 대신 배우이자 성우, 작가가 되었다. 배우 교육을 받은 뒤 다양한 텔레비전 단막극과 시리즈에 출연해서 가끔은 공주 역할을 맡아 연기하거나 공주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공주에 관한 글을 쓰기도 한다. 현재는 성우로 활약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더빙 감독 일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어린이 책과 오디오극 집필을 시작했는데, 오디오극에 삽입되는 노래의 가사도 직접 쓴다.
그림 : 시모나 체카렐리
오랫동안 과학자로 살다가, 어린 시절의 꿈을 좇아 화가가 되었어요.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콘셉트 아트 학위를 받은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3개의 국적이 있고 4개 언어를 구사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스위스 바젤에 살고 있어요.
역자 : 함미라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독일에서 방송 활동과 더불어 재외동포교육기관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번역 및 외서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핵폭발 뒤 최후 아이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토록 달콤한 재앙』, 『‘좋아요’를 눌러줘!』,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 『레크리스:거울 저편의 세계』 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