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현정
동화 작가이자 동요 작사가. 동요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교육 전문가이다. 어린이집 보육 교사로 일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직접 돌봐온 저자는 동요가 아이의 감성부터 언어 능력을 비롯해 표현력, 사회성 등을 키워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동요를 활용하는 것이 바쁜 부모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육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동요의 놀라운 힘에도 불구하고 요즘 동요를 듣고 부르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아이의 마음을 열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동요들과 그 놀이법을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는 창작동화 『수염 없는 고양이』(2018), 『날개 달린 고양이의 비밀』(2020) 등이 있고, 동요 [지구촌 한 가족], [붉은 볼 따오기 세상], [숨바꼭질하는 밤], [불꽃놀이], [사랑], [어디 가니 물고기야], [텅 빈 놀이터] 등을 발표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요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도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언어와 마음을 담는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들을 위해 동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커피문학상(동화) 가작 수상과 어린이동산(동화) 가작 수상을 거처 2013년 창주문학상 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등단하였다. 그 후 어린이 스스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지킴이 되도록 하는 환경 동화 『수염 없는 고양이』(2018)를 발간하는 등, 작품을 통해 변함없이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그림 : 박연경
재미있는 상상과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만드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힐스 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다녔다. 틈나는 대로 동네 뒷산을 열심히 산책하고 하늘, 나무, 달 보기를 좋아다. 어린이들이 좋아서 품에 꼭 안고 읽는 책을 만들려고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신나게 읽어 닳고 닳은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그림을 그린다.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 『욕심 많은 조 상사』를 지었고, 『발레 하는 할아버지』, 『가짜 엄마』, 『작은 키면 어때』 등 다수의 책 그림을 그렸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에 함께 그림을 그렸다.